'이재성 선제골' 계속 몰아쳐라 대한민국! 태국에 1-0 리드(전반 종료)

하근수 기자 2024. 3. 26.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작이 좋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 31분 코너킥도 태국 수비가 저지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이재성 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하근수 기자(방콕)] 시작이 좋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수비 뒷 공간에 있던 사라찻에게 침투 패스가 연결됐다. 박스 안 노마크 찬스에서 과감히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한국이 침착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8분 백승호가 상대 진영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 이강인이 박스 안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잡았다.

라자망갈라가 들썩였다. 전반 12분 이강인이 감각적인 터치로 패스했다. 황인범이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손흥민에게 전달했다. 슈팅까지 했지만 태클에 막혔다.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 전반 15분 이재성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VAR) 부재가 컸다.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전반 18분 조규성이 이강인 침투 패스를 살린 다음 중앙으로 컷백했다. 분마탄과 경합한 이재성 발에 맞고 라인을 넘어 선제골이 됐다.

일격을 맞은 태국에 악재가 발생했다. 이재성과 충돌했던 분마탄이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들어갔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부리랏이 투입됐다.

한국이 공세를 몰아쳤다. 전반 30분 이강인이 박스 외곽에서 얻어낸 프리킥에서 날카롭게 크로스했지만 무산됐다. 전반 31분 코너킥도 태국 수비가 저지했다.

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윙고른 크로스에 이어 차이디드가 헤더를 노려봤지만 김민재가 막았다. 이어진 코너킥 헴비분 헤더이 날카로웠지만 빗나갔다. 전반 42분 윙고른이 시도한 대포알 같은 슈팅은 조현우가 슈퍼 세이브로 저지했다.

태국은 추가 부상자 발생으로 짬랏사미 대신 유엔이 들어갔다. 남은 시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한국이 이재성 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