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빈 살만, 사우디팀 전원에 7억원 롤스로이스 선물"

유혜은 기자 입력 2022. 11.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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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과 사우디 선수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사우디 선수들에게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한 대씩 선물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말레이메일'과 CNN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각각 RM6 밀리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를 포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지난 22일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인 사우디가 3위의 아르헨티나를 꺾자 월드컵 사상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빈 살만은 가족들과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가 하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은 승리를 기념해 경기 다음 날을 공휴일로 선포하는 등 사우디 전체는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수헬 세스 트위터〉
사우디 선수들이 롤스로이스를 받는다는 소식은 이같은 분위기에서 나왔습니다. 인도의 유명 사업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수헬 세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 알렸습니다.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2022년에 출시된 롤스로이스 팬텀의 가격은 46만 달러(한화 약 6억1000만원)에서 55만 달러(7억3000만원) 정도입니다.

이처럼 사우디 왕족이 축구선수에게 롤스로이스를 선물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말레이메일은 "1994년 벨기에를 상대로 월드컵 역대 베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골을 넣은 사에드 알 오와이란도 비슷한 보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오와이란은 하프라인을 넘기 전부터 공을 잡고 질주해 수비수 세 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골을 넣어 화제 된 바 있습니다.

〈사진=빈살만 왕세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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