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 뮌헨 모임 결성?’…플릭 감독, ‘애제자 MF’ 2명에 ‘지속적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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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애제자'들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한국시간) "전 뮌헨 사령탑이었던 플릭 감독은 요수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 두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플릭 감독은 이 틈을 노려 두 선수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플릭 감독은 과거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두 선수를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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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FC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애제자’들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두 명을 향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한국시간) “전 뮌헨 사령탑이었던 플릭 감독은 요수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 두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이자 풀백이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에서 성장했고, RB 라이프치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필립 람의 후계자'로 큰 이목을 끌었다. 데뷔 이후 키미히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이용한 공간 활용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도 강점이었다. 람을 연상케하는 활약으로 키미히는 2016-17시즌 뮌헨으로 입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기량을 만개했다. 펩 감독은 키미히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 샀다. 과거 람이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던 것처럼,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키미히는 특유의 성실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통해 3선에서의 볼 배급을 담당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393경기 42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침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들어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레츠카 또한 뮌헨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선수다. 샬케 04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고레츠카는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의 볼 배급 능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했다. 지난 2018-19시즌 끝내 ‘분데스 강호’ 뮌헨에 입성했다. 활약상은 여전했다. 고레츠카는 이적 직후부터 줄곧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아 활약했다. 중간에는 약점이었던 피지컬을 극복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해 근육까지 갖춘 ‘파이터형’ 미드필더로 변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고레츠카다.
플릭 감독은 두 선수를 원했다. 키미히는 뮌헨과의 계약이 내년을 끝으로 만료되는 상황이며,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교체로 밀려났다. 플릭 감독은 이 틈을 노려 두 선수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키미히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는 플릭 감독이다.
플릭 감독은 과거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두 선수를 지도했다. 특히 키미히, 고레츠카와 함께 지난 2019-20시즌 뮌헨의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그만큼 전술 이해도와 함께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측면에서 두 선수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기존의 페드리, 가비, 프렝키 더 용 등 기존의 중원에 키미히와 고레츠카를 영입해 견고함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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