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은행 가계대출·주담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과 주택담보대출 모두 지난달 말 대비 각각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9일 기준 728조1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은 9조6259억원, 주담대는 8조9115억원 늘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신용대출은 지난달 말 103조4562억원에서 3037억원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9일 기준 728조1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25조3642억원에서 2조7772억원 증가한 규모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571조316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담대는 지난달 말 568조6616억원에서 2조6550억원 늘었다.
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은 9조6259억원, 주담대는 8조9115억원 늘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이달 들어서는 DSR 규제 강화로 신규 대출이 줄어들면서 추석연휴 등을 감안하더라도 증가 속도가 잦아드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7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은 지난달 말 103조4562억원에서 3037억원 증가했다.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9일 기준 118조8748억원 규모다. 전세대출은 지난달 말 118조8363억원에서 385억원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1.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1.84%) 이후 6년 만에 최대폭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셋째 주(16일)까지 26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다만 주간 상승률은 이달 셋째 주 0.16%로 전주(0.23%)보다 내려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에 발맞춰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집값 과열과 대출 급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는 우려에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각)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이뤄진 금리 인하 결정이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한은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현재 3.50%에서 0.25%포인트 낮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랑하지 않아"… '결혼 7년 차' 이혼 통보받은 여배우 - 머니S
- '개그맨 21호 부부' 김해준♥김승혜, 직접 그린 청첩장 공개 - 머니S
- '박수홍♥' 김다예 "악플러 정체는 형수 친구… 벌금 600만원 선고" - 머니S
- 한남뉴타운 '별들의 전쟁'… 삼성물산-현대건설 대결 - 머니S
- 물폭탄 내린 부산서 대형 싱크홀 발생… 트럭 2대 빠져 - 머니S
- "축구선수 법률문제 돕는다" 하위나이트, 법무법인 태강과 업무협약 - 머니S
- '곽튜브 절도 의혹' 폭로글 작성자 알고보니… 고2 학생 "허위사실 죄송" - 머니S
- [오늘 날씨] 강원·경북 등 돌풍과 비… 중부지방 오후 '맑음' - 머니S
- '3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 받았다 - 머니S
- "우리 아들 봐야하는데"… 여성 승무원, 승객 앞에서 돌연 사망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