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첫선 보인 '괴물' 현무-5 사열… 우리 군 헌신·노고 치하

최경진 2024. 10. 1.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최초 공개된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사열했다.

검정색 양복에 자줏빛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1일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군 주요 인사들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함께 1호 열병차에 올라 서울공항 활주로를 돌며 도열한 도보부대와 장비부대 장병들을 사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전략사령부 부대기 수여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최초 공개된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사열했다.

검정색 양복에 자줏빛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1일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군 주요 인사들과 인사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나왔다.

윤 대통령은 사열대로 입장하며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악수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로 창설된 전략사령부 부대기를 진영승 전략사령관에게 수여하고, 전략사령부가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열병차량을 타고 국군 부대를 사열하며 고위력 미사일 ‘현무-5’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함께 1호 열병차에 올라 서울공항 활주로를 돌며 도열한 도보부대와 장비부대 장병들을 사열했다.

윤 대통령은 열병을 통해 첨단 국방과학 기술이 적용된 무기 적용 체계를 확인하고,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거수경례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다.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국군의날 기념식에서도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을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F-15K 출격과 공중 전력의 전술 기동, 특전장병들의 태권도 시범과 집단 강하, 육해공 합동 고공강하 등으로 구성된 국토수호 결의 행사를 참관하고, 합동 강하팀의 임무 완수 보고에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열병차량을 타고 국군 부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념식에는 군 주요 보직자와 역대 각 군 참모총장·사령관,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관진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6·25 참전용사와 후손, 국지전 및 현행작전 유공 장병, 예비역 및 보훈단체 등 초청 인사 1200여 명과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국민참관단 510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대통령 #서울공항 #기념식 #김용현 #국방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