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행 폭행? 또 다른 피해자 등판…“제시가 양팔 붙잡고, 전치 2주”
제시가 ‘일행 폭행’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제시 일행한테서 폭행을 당했다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피해자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사건은 2013년 5월 중순 이태원의 클럽 화장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A는 제시를 포함한 일행 3명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당시 제시가 자신의 양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폭행 당사자였고 공범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시 측은 친구들과 싸움이 붙어서 말렸을 뿐이고 절대 때리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를 취하한 이유로 A씨는 제시 등 친구 2명이 죄가 없어서가 아닌, 직장 등의 이유로 미국갈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소를 취하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A씨는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그 3명이 나타나서 나를 폭행했다”라며 “무릎 꿇어서 미안하다고 얘기하면 가방을 준다더라”고 했다. 이어 “(팬 폭행 사건과 수법이) 완전 비슷하다. 자기 친구가 중국 사람이라고? 웃기고 자빠졌네”라며 격분했다.
그러면서 “걔 말은 그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못 잡는다는 뜻. 옛날에도 똑같았다”고 전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 측은 지난 11일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팬이 제시 일행한테서 폭행을 당했다며 CCTV 내용을 공개했다.
사건 당시의 CCTV에서 제시는 폭행하는 남성을 뒤로 한 채 멀찍이 구경만 하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후 경찰은 제시를 인근 술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시는 16일 팬 폭행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넘는 조사 끝에 17일 귀가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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