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때?"...무더운 8월 가보기 좋은 걷기 좋은 숲길 여행지 BEST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무더운 여름 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숨기 좋은 곳은 역시 푸르른 잎사귀가 돋아난 숲인데요. 바다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그대로 노출되는 만큼 큰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태양에게서 모습을 감춰주는 숲으로 떠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무더운 8월 가보기 좋은 걷기 좋은 숲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산림청에서 국비를 사용해 조성한 우리나라의 1호 숲길 금강소나무숲길인데요. 난이도별로 트레킹 코스가 구분되어 있는 만큼 본인이 원하는 길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력이 좋지 않은 분들께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쉽게 오르기 좋은 2등급의 트레킹 코스를 추천드리는데요. 단순한 트레킹 뿐 아니라 숲 해설, 전시관람, 자연의 소리를 듣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탐방이 가능한데요. 방문 전 필수로 예약을 진행하시길 바라며, 예약 시간이 되면 인솔자를 따라 천천히 숲길을 거닐면서 자연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 가평 연인산 계곡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많은 분들이 걷기 좋은 숲길로 알고들 계실 것 같은데요. 이곳은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곳으로 꾸준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인산 계곡길은 용추구곡, 선녀탕, 화전민터 등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징검다리 11개와 출렁다리 1개를 이용해 숲을 돌아볼 수 있으니 운동한다 생각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1곡부터 제9곡까지는 총 2시간 가량 소요되는데요. 중간중간 물멍, 숲멍, 바람멍, 포토존 등의 다양한 테마공간도 함께 자리하고 있으니 강박적으로 돌아다니기 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산책을 즐겨보시면 좋겠습닌다.

3. 인제 아침가리 숲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첩첩산중에 있어 아침에 밭을 갈고 나고 하늘을 바라보면 금세 해가 져 있다고 해서 아침가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강원도 인제권 방태산 기슭에 있는 이곳은 고요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아침가리 숲실은 산 속에 둘러싸인 만큼 방문과 동시에 숲의 비경을 눈에 담아볼 수 있는데요. 아침가리 계곡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물소리를 따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맑은 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아침가리 계곡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좋은 휴식처로도 유명한 만큼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체험 안내는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로 문의가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사진=장태산 자연휴양림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숲길부터 숲속 어드벤처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인데요. 대전 8경 중 하나인 이곳은 최대 수고가 무려 38m에 이르는 높고 울창한 숲이라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장태잔 자연휴양림 근처에는 약 600m 고도의 공중을 걸어볼 수 있는 탑정호 출렁다리가 있어 함께 이용해보기 좋은데요. 중간중간 강화유리로 된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더위를 싹 날려줄 오싹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휴양림 내에는 작은 연못도 자리하고 있는 만큼 가볍게 손을 담그기 좋은데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나무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 쉬엄쉬엄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