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생명자원센터, 국내 연어 자원 조성 '박차'…포획장 설치

류호준 2024. 10.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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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국내 연어 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의 자원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태평양연어와 첨연어를 포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연어는 냉수성 어종으로 방류 후 2∼5년 동안 북태평양을 거쳐 모천인 동해안으로 회귀하고 있다.

김두호 센터장은 "국내 연어 자원조성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연어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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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 연어 포획장 [동해생명자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국내 연어 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의 자원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태평양연어와 첨연어를 포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연어는 냉수성 어종으로 방류 후 2∼5년 동안 북태평양을 거쳐 모천인 동해안으로 회귀하고 있다.

바다에서 생애를 보내지만, 산란철이 되면 강으로 올라와 산란한다.

센터 측은 고성군(북천, 배봉천), 강릉시(연곡천), 양양군(남대천) 등 총 4곳에 포획장 설치를 완료, 어미 연어 포획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독자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회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호 센터장은 "국내 연어 자원조성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연어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관리시스템 [동해생명자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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