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차원이 다르다' 역시 LG, 4월 승률 '무려 90%'... 염갈량 "결과물 만들어 낸 선수들 칭찬하고파"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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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1순위'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과 함께 3연패에 빠졌다.
염경엽(58)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9-1로 이겼다.
SSG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자멸하는 가운데서도 LG 선수들은 짜임새 있는 타격과 수비를 보여줬다.
왜 LG가 지난해 우승팀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이자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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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8)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9-1로 이겼다.
4월 치른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한 LG는 9승 4패로 KT 위즈와 함께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흔들리는 상대 수비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 들었다. 3회 1사 2루에서 문성주와 오스틴 딘이 연속 적시타로 리드를 챙겼고 4회엔 SSG의 연이은 수비 실책 속에 2점을 더 추가했다. 5회에도 SSG 수비진은 안정을 찾지 못했고 2안타 2사사구로도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단 9안타로 9점을 만들어냈다. SSG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자멸하는 가운데서도 LG 선수들은 짜임새 있는 타격과 수비를 보여줬다. 왜 LG가 지난해 우승팀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이자 시리즈였다.
마운드에선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공격이 길어지며 템포를 잃기 쉬운 상황에서도 5,6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어 "타선에서 경기 초반 문성주의 선취 타점과 오스틴의 추가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지환의 좋은 컨택 플레이 스타트로 추가 득점이 만들어지고 타자들의 좋은 주루 플레이와 집중력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여유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오지환이 3안타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주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염 감독은 "한 주 동안 5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잠실에서 시리즈 스윕은 지난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KT 위즈를 상대로 거둔 3연승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더구나 이날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이미 2만 3750석의 좌석이 가득 들어찼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매진이자 올 시즌 7차례 홈경기 중 6번째 만원사례였다.
염 감독은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잠실홈에서 오랜만에 스윕승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잠실=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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