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수입차 브랜드들의 첫 실적이 나왔다.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960대로 전년 동월(1만5,229대) 대비 37.6% 증가, 전월 대비(2만6,750대) 26.7% 감소했다. 전년 대비 판매 증가의 배경은 새로운 브랜드 출범 및 전기차 수요 증가 등으로 보인다. 반대로 전월 대비해서는 연말 재고 할인 등으로 판매가 반짝 늘어 감소 폭이 컸다.
글 김주현 기자(bitokim03@gmail.com)
사진 각 제조사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글 김주현 기자(bitokim03@gmail.com)
사진 각 제조사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메르세데스-벤츠

새해 1위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E-클래스가 가져갔다. E-클래스는 2,220대를 판매하며 전월(3,501대) 대비 1,281대 감소했지만 여전히 왕좌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연말 재고 할인으로 증가한 판매량은 평정을 되찾았다. 뒤이어 중형 SUV 베스트셀러를 달리는 GLC가 809대로 4위, GLE(488대) 12위, CLE(277대) 18위순으로 자리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4월부터 직판제를 도입한다. 그러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판매한다. 재고와 서비스도 통합 관리한다. 따라서 현재 딜러사들은 직판제 도입 전까지 높은 할인율로 재고 물량을 털어내는 중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4월부터 직판제를 도입한다. 그러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판매한다. 재고와 서비스도 통합 관리한다. 따라서 현재 딜러사들은 직판제 도입 전까지 높은 할인율로 재고 물량을 털어내는 중이다.
BMW

BMW는 5시리즈가 2위에 올랐다. 5시리즈는 전월(2,034대) 대비 83대 감소한 1,951대를 판매했다. 꾸준한 인기 모델로 평균 판매량이 1,900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5시리즈를 포함해 X3(689대) 6위, X5(602대) 9위, 3시리즈(568대)가 10위를 차지했다. 5개 차종이 톱10에 들어 1월 판매량 점유율 1위(6,270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1,149대 차이다.
테슬라

모델 Y는 1,559대를 판매했다. 전월(3,478대) 대비 1,919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RWD 모델을 300만 원 인하해 4,999만 원으로 책정하면서 국가 보조금 100% 받을 조건을 갖췄다. 따라서 2025년형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조금 받을 수 있는 2월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늘었다. 2월부터 다시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렉서스

NX 판매량이 전월보다 672% 치솟아 총 802대를 판매했다. 전월(104대) 대비 698대 더 늘었다. 지난해 연말 물량 부족으로 막혔던 출고가 1월 집중적으로 이뤄진 결과다. 8세대 출시를 앞둔 ES가 513대로 11위를 차지했다.
BYD

BYD코리아 출범 이후 자체 최다 판매량을 갱신했다. 씨라이언 7과 아토 3가 각각 656, 634대 판매해 7, 8위에 올랐다. 씨라이언 7은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아토 3는 지난해 5월 이후 보조금 소진으로 판매량이 주춤하다가 11월 보조금 선지급을 통해 판매량을 이끌었다. 이달 가격이 2,450만 원부터 시작하는 돌핀이 판매 리스트에 합류하면서 이후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