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6’ 전종서 편, 일반인 조롱 논란…피해자 류스펜나 일침 “큰 상처”[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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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류스펜나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6'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류스펜나는 9월 18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주변 지인들과 구독자분들께 자꾸 연락이 와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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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류스펜나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6'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류스펜나는 9월 18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주변 지인들과 구독자분들께 자꾸 연락이 와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류스펜나는 "먼저 제 채널이 계속 언급되는 그 프로그램은 사실 제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옷을 보여주고, 브이로그를 찍는다, 일본 관련이다'라는 레퍼런스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전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써 흐린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 채널을 모르는 분들이 그 콘텐츠와 제 채널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제 이미지를 그 캐릭터처럼 생각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언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약 7년 동안 계속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개인 유튜버일 뿐이고, 노출이 있는 패션을 좋아하지만,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으면서 패션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타 유튜버와 제 채널의 콘셉트가 합쳐져 그런 캐릭터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들로 저를 좋아해주는 구독자분들, 지인분들, 그리고 제가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일반인 유튜버를 괴롭히는 행동이 과연 유명 프로그램에서 꼭 해야 하는 일이었나 생각이 든다"며 "저는 계속 여러분들께 재밌고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31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6' 1회에 배우 전종서가 출연한 가운데, 전종서는 '유토쨩 키우기' 코너를 통해 일본 덕후 브이로거 콘셉트로 연기를 펼쳤다. 영상이 공개된 후 다수의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짜잔씨, 류스펜나 등 유명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짜깁기해 희화화하고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짜잔씨 역시 최근 '언급이 정말 많았던 모 프로그램에 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SNL 코리아 시즌6'의 패러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짜잔씨는 해당 영상을 통해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던 와중 그녀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내용인 즉슨, 어느 한 영상을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녀가 거론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황급히 전화를 끊고 부디 욕만 아니길 바라며 파리처럼 빌었다. 영상을 본 그녀는 아주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다. 사실 그녀는 그 영상을 보고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단순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 영상을 그녀와 아주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 류스펜나 게시글 전문.
주변 지인들과 구독자분들께 자꾸 연락이 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채널이 계속 언급되는 그 프로그램은 사실 제 컨텐츠와 비교했을 때, ’옷을 보여주고, 브이로그를 찍는다, 일본관련이다‘라는 래퍼런스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전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써 흐린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채널을 모르시는 분들이 그 컨텐츠와 제 채널이 언급되는 것을 보시고 제 이미지가 그 캐릭터처럼 생각되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 7년동안 계속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개인 유튜버일 뿐이고
노출이 있는 패션을 좋아하지만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으면서 패션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프로그램의 캐릭터처럼 성드립등을 일체 사용하지도 않으며 사적인 공간에서도 오히려 그런 단어들에 거부감있는 성격입니다
최근 일본유학을 시작한 뒤, 거주하면서 발견한 일본의 특이한 문화를 보여주는 컨텐츠를 하기 시작했으며 반응이 좋아 렌탈남친을 시리즈로 만들기도 했지만 결코, 컨텐츠외 개인적으로 연락조차 하지않았고 평소 유흥도 즐기지 않는 사람으로서
타유튜버와 제 채널의 컨셉이 합쳐졌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들이
저를 좋아해주시는 구독자분들, 저를 생각해주시는 지인분들, 그리고 제가 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 잘못도 하지않은 일반인 유튜버를 괴롭히는 행동이 과연 유명 프로그램에서 꼭 해야하는 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하며 연락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계속 여러분들께 재밌고 좋은 컨텐츠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늘 애정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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