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가면 안 돼!"...일본 현지인들이 경고한 일본 여행 최악의 시기
1. 일본 여행 피해야 할 '황금연휴' 기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 시점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일본의 ‘골든위크’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가장 긴 연휴로, 이 시기에는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교통이 극도로 혼잡합니다. 고속도로, 기차, 공항은 물론 관광지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기 때문에, 여유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최악의 시기입니다. 숙박비 또한 급등하며, 일부 상점과 관광지가 문을 닫기도 하므로 골든위크 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일본의 추석, 오봉 연휴도 피할 것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이라는 명절이 있으며, 이는 매년 8월 중순에 발생합니다. 오봉 연휴 동안 일본 전역은 매우 혼잡해지며, 특히 고속철도인 신칸센은 만석이 되어 이동 시간이 평소의 배 이상 소요됩니다. 이 기간에 일본을 여행하려면 숙박 예약이 필수이며, 가격도 급격히 상승합니다. 일부 관광지나 식당은 문을 닫기도 하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여행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3. 연말연시, 여행 불편함 더해지다
일본의 연말연시 기간도 여행을 피해야 할 때입니다.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많은 일본인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면서 대도시는 한산해지고, 많은 상점과 관광지가 문을 닫습니다. 유명 관광지와 큰 도시는 다소 영업하지만, 소도시에서는 많은 장소가 운영을 중단하며, 비행기표 가격도 급상승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커집니다. 연말연시 동안 일본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제한된 영업시간과 혼잡한 상황을 감수해야 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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