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미스터트롯2'서 뼈아픈 경험...경연 프로 안 하려고 생각" ('현역가왕2') [종합]

박정수 2025. 3.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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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박서진이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느낀 뼈아픈 경험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현역가왕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TOP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수는 창극 공연 관계로 불참했다.

MBN '현역가왕2'는 '2025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승은 박서진이 차지했다.

이날 신승태 TOP7 팀워크에 대해 "사실 아직 팀워크라는 건 없고, 이제 경연이 끝나서 이제부터 잘 지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경연하면서는 자기 것 하기 바빴고, 이제부터 돈독하게 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제일 큰형인 에녹형이 맛있는 것도 사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라며 "박서진이 1위 해서 쏜다고 했는데 안 쐈다. 소고기로 회동을 하면 그때부터 돈독해질 거 같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에녹은 "저희가 일당백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이 자리에 올라왔기 때문에, 저희 나름대로 어벤져스가 아닐가 생각을 한다"라며 "제 옆에 계신 분들 무대를 제가 직접 보지 않았나, 동생들 무대가 얼마나 대단한지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 국가대항전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박서진은 우승 당시 후 가족에게 가장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발표가 되고 무대에서 내려오고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했다"라며 "너무 좋아하셨고, '네가 성공한 모습 보니까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무서운 말을 하시더라"라고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전했다.

또 박서진은 공정성 논란에 대해 "'현역가왕2' 우승을 발표했을 때 '큰일 났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해성이 형하고 저랑 같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때, '나만 되지 말자, 내가 되면 공정성 문제가 될 게 분명하니까' 그렇게 생각했다. 기쁜 것보다 '큰일났다'라는 생각을 먼저 했고, 앞으로 그 무게를 어떻게 견뎌야할까 생각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왕의 벨트가 무겁기 때문에 '한일가왕전'에 나가서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라며 "국민들이 투표를 보내주셔서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일본에 간다면 한국을 잘 알릴 수 있지 않을가 해서 투표해주 신것 같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2' 중간 투입과 관련해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원래 출연하고 싶었다. '미스터트롯2'에서 뼈아픈 상처가 있어서 '오디션은 쳐다보지 말아야지'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역가왕2' 소식을 들을수록 아쉬움이 남더라. 나도 일본에 가서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먼저 연락을 주셨다. 운이 좋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현역가왕2' 멤버들은 '2025 한일가왕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에녹은 "서진이는 가장 믿고 있는 멤버이기도 하다. 무대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들으면 놀라는 목소리, 분명히 일본에 가서 자연스럽게 어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가왕인 만큼 그 무게에 걸맞는 무대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해성은 "저는 '한일가왕전'을 하면 서진이가 리더로서 퍼포먼스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또 상대가 우리보다 뭘 잘하고 약한지 파악을 해서 틈새공격을 해야 승산이 있을 것 같아 공부를 하려 한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멤버들마다 개성이 있고 장단점이 있다. 문경이 형은 꺾기를 잘하고 간드러지게 부른다. 수호 같은 경우는 어린 데도 한 서린 목소리를 잘 낸다. 승태 형은 노래를 계산적으로 잘 불러 누가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녹형은 오랜 세월 경험이 무대봤을 때 연륜 묻어나 본받고 싶다. 해성이형은 농익은 정통 트롯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7명이 일본 가수와 붙으면 저희가 압도적으로 이기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한편, '현역가왕2' TOP7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현역가왕 재팬'의 TOP7과 오는 8월 '2025 한일가왕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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