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5%P 인상…SVB파산 사태 불구 '빅스텝'

김하늬 기자 2023. 3. 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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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은행(CS) 유동성 위기 우려에도 불구, 예고했던 '빅스텝'을 이어 나갔다.

16일(현지시간) 유로존 20개국의 통합중앙은행 ECB(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정책이사회를 열고 데포금리, 레피금리 등 3종의 정책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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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은행(CS) 유동성 위기 우려에도 불구, 예고했던 '빅스텝'을 이어 나갔다.

16일(현지시간) 유로존 20개국의 통합중앙은행 ECB(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정책이사회를 열고 데포금리, 레피금리 등 3종의 정책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으로 일반은행이 기업과 소비자에 대출하지 않고 자금을 ECB에 예치할 때 주는 데포(예치) 금리가 3.0%로 올랐다. 일반은행이 일주일 단위로 ECB에 빌릴 때 무는 대출 금리인 재구성 레피(대출)금리는 3.50%가 되었으며 하룻밤 긴급하게 일반은행이 ECB에 돈을 빌릴 때 부담하는 한계대출금리는 3.75%로 높아졌다.

이날 ECB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뱅크런 사태와 이어 유럽 크레딧 스위스의 주가 폭락 사태를 맞아 0.50%포인트 대신 지난해 7월 금리인상 후 처음으로 소폭인 0.25%포인트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ECB는 '빅스텝'을 과감히 밟았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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