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집에 그냥 살고 싶지 않아서”.. 새 집처럼 바뀐 17평 아파트 인테리어

출처:home33

오래된 30년 주택은 처음 봤을 때 낡고 답답한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현관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련된 무채색의 락토 마감이다.

투명한 회색 커튼은 자연광을 부드럽게 퍼뜨리며, 벽면에는 수작업으로 조형된 텍스처가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이는 단순한 입구가 아니라,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시그니처 역할을 한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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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이던 대형 빔천장이 사라지고, 개방감을 더한 구조적 변경이 이루어졌다. 이전에는 별개였던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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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벽면을 허물고, 일부 구간에는 거울을 설치해 시각적 공간감을 확대했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이 공간에서 눈에 띄는 것은 TV와 수납 기능을 겸한 벽면 디자인으로, 펀칭보드가 적용된 화이트 시스템 가구는 절제된 세련미를 더한다.

다이닝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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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지나면 오픈 키친과 다이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ㄇ자형 동선은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고, 주방 벽면에는 광택 처리된 아이보리 타일이 사용되어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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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청소기 수납이 자연스럽게 통합된 기능적 설계로, 가구 상판과 수납장을 우드 소재로 통일하여 따뜻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는 방문한 친구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밀한 구조로,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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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배치를 과감히 뒤집고, 주방과 침실 위치를 교체하는 혁신적인 발상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동향 창과 탁 트인 전망을 침실로 끌어들여, 태양이 가득한 공간으로의 변신이 가능했다.

침실은 단일 공간이지만, 투명 폴딩 도어로 공용 공간과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자작나무 톤의 침대 헤드보드와 따뜻한 조명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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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침실을 지나 도달한 창가 끝에는 기능성과 동선을 고려한 드레스룸이 위치한다. 이 공간은 기존 베란다 일부를 활용해 세탁, 건조, 수납을 한 흐름으로 연결하여 동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회색 레이스 텍스처의 시스템 가구가 세 칸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수납과 분류에 정돈된 인상을 준다. 전통적인 옷장 디자인을 탈피한 이 공간은 편리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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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목할 공간은 욕실이다.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벽 타일 디자인이 무채색 공간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기존 욕조는 제거되고, 대신 건식 구조로 재구성하며 압축적이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이 마련되었다. 타일 선택에서도 주방과의 유기적 연결을 고려하여 집 전체 컨셉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