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PO 2라운드, 디펜딩 챔피언의 라이벌전 불타오를까?
[이종석의 NFL 엑스트라 포인트]-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칲스와 그들을 향한 복수전에 나서는 버팔로 빌스의 절대 양보할 수 없는 AFC 신흥 라이벌리 맞대결부터 30년 만에 지난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승리를 기록한 NFC의 신흥강호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반전의 팀 템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전체 1순위 쿼터백들의 반전 스토리 맞대결까지 당신이 NFL 플레이오프 디비져널 라운드 2일차를 앞두고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하다.
AFC 최고의 라이벌리 캔자스시티-버팔로, 디펜딩 챔피언은 또 다시 증명할 수 있을까?
디트로이트와 버커니어스의 NFC 1순위 출신 반전 스토리 쿼터백 승부의 향방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12-5 NFC #3) VS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9-8 NFC #4)
양 팀 주요 선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공격진
제러드 고프(쿼터백, 8년차)
17경기 4575 패싱야드 30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97.9 패스 성공률 67%
직전 WC 라운드 22/27 277 패싱야드 1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121.8
아몬 라 세인트 브라운(와이드 리시버, 3년차, 올프로 퍼스트 팀 선정)
16경기 1515 리시빙야드 10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12.7 캐치 성공률 72%
직전 WC 라운드 9타겟 7리셉션 110 리시빙야드
샘 라포르타(타이트엔드, 루키, 프로볼, 올프로 세컨드 팀 선정)
17경기 889 리시빙야드 10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10.3 캐치 성공률 72%
페네이 시웰(오펜시브 태클, 3년차, 프로볼-올프로 퍼스트 팀 선정)
17경기 스냅 소화율 100% AV 18 (AV: 풋볼 레퍼런스의 선수 가치 평가 지표)
프랭크 래그나우(센터, 6년차, 프로볼-올프로 세컨드 팀 선정)
15경기 스냅 소화율 84% AV 11
수비진
에이든 허친슨(디펜시브 엔드, 2년차, 프로볼 선정)
17경기 인터셉션 1회 패스 디펜스 7회 색 11.5회 TFL 14회 솔로 태클 36회
쿼터백 압박 62회
직전 WC 라운드 색 2회 TFL 2회 쿼터백 압박 5회
앨림 맥닐(디펜시브 태클, 3년차)
13경기 색 5회 TFL 6회 솔로 태클 17회
쿼터백 압박 13회
알렉스 안젤론(라인배커, 7년차)
16경기 패스 디펜스 6회 색 3회 TFL 7회 솔로 태클 85회
쿼터백 압박 17회
직전 WC 라운드 솔로 태클 6회 TFL 2회
커비 조셉(세이프티, 2년차)
15경기 인터셉션 4회 패스 디펜스 11회 솔로 태클 68회
패서 레이팅 70.5 허용
브라이언 브랜치(디펜시브 백, 루키)
15경기 인터셉션 3회 패스 디펜스 13회 TFL 7회 솔로 태클 50회
패서 레이팅 81.3 허용
직전 WC 라운드 패스 디펜스 1회 패서 레이팅 64.6 허용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공격진
베이커 메이필드(쿼터백, 6년차)
17경기 4044 패싱야드 28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94.6 패스 성공률 64.3%
직전 WC 라운드 22/36 337 패싱야드 3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119.8
라샤드 화이트(러닝백, 2년차)
17경기 990 러싱야드 7러싱 터치다운 러싱 시도당 야드 3.6
549 리시빙야드 3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8.6
직전 WC 라운드 18러싱 72 러싱야드
마이크 에반스(와이드 리시버, 10년차)
17경기 1255 리시빙야드 13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15.9 캐치 성공률 58%
크리스 갓윈(와이드 리시버, 7년차)
17경기 1024 리시빙야드 2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12.4 캐치 성공률 64%
트리스탄 워프스(오펜시브 태클, 4년차)
17경기 스냅 소화율 99% AV 9 (AV: 풋볼 레퍼런스의 선수 가치 평가 지표)
수비진
비타 베아(노즈 태클, 6년차)
15경기 펌블 유도 2회 색 5.5회 TFL 8회 솔로 태클 28회
쿼터백 압박 13회
샤킬 배럿(아웃사이드 라인배커, 9년차)
16경기 인터셉션 1회 펌블 유도 3회 색 4.5회 TFL 3회 솔로 태클 33회
쿼터백 압박 19회
야야 디아비(아웃사이드 라인배커, 루키)
17경기 색 7.5회 TFL 12회 솔로 태클 25회
쿼터백 압박 14회
라본테 데이빗(라인배커, 12년차)
15경기 패스 디펜스 5회 색 4.5회 TFL 17회 솔로 태클 86회
쿼터백 압박 9회
앙트완 윈필드 주니어(세이프티, 4년차, 올프로 퍼스트 팀 선정)
17경기 인터셉션 3회 패스 디펜스 12회 펌블 유도 6회 색 6회 TFL 6회 솔로 태클 76회
쿼터백 압박 12회
이글스의 강력한 러싱 공격 막아낸 버커니어스, 라이온스 러닝백 듀오마저 제압할까?
라이온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러싱 시도와 가장 높은 수준의 러싱 시도당 야드(4.7야드), 러싱 1ST DOWN 갱신, 러싱 터치다운을(25회) 기록하며 러싱을 중심으로 팀의 공격을 진행했고 러싱 공격의 효율 역시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다.
올시즌 들어서 라이온스가 이렇게 리그 최고 수준의 러싱 공격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은 러닝백 원투펀치 데이빗 몽고메리와 쟈미르 깁스가 스냅을 나눠서 소화하면서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몽고메리는 인사이드 존 러싱을 주로 수행하면서 리그 러닝백들 가운데 최상위권 수준의 러싱 1ST DOWN 갱신과(59회)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고(13회) 쟈미르 깁스는 아웃사이드 존 러싱을 주로 수행하며 1ST DOWN 갱신 능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몽고메리보다 러싱 횟수 대비 전진 효율 측면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고프의 러닝백을 활용한 짧은 패스 게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팀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했다.
라이온스의 오펜시브 라인 역시 이 두 선수에게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77%의 런 블락 승리 비율을 기록한 가드 그레이엄 글래스고와 센터 프랭크 래그나우를 중심으로 한 런 블락을 통해서 2.5야드라는 리그 평균 수준의 러싱 시도당 최초 접촉 이전 전진 야드(2.5야드)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몽고메리와 깁스의 러싱 퍼포먼스는 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 각각 2위, 3위에 해당하는 최초 접촉 이후 전진 야드(2.3야드, 2.5야드)를 기록했던 만큼 러닝백 개인의 러싱 역량 비중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램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도 몽고메리는 러싱 터치다운과 함께 러싱 시도당 4야드 이상을 가져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깁스는 러싱 전진 효율은 좋지 못했지만 마찬가지로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상대 태클을 이겨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아웃사이드 존 러싱 수비에 대한 부담을 상대에게 주는 데에 성공했고 그를 활용한 짧은 패스 게임에서도 리셉션당 10야드를 가져오며 팀 공격에 준수한 기여도를 보여줬다.
라이온스의 공격에 있어서 러닝백들의 퍼포먼스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라이온스의 경우 러싱이 단순한 전진 수단 뿐만 아니라 플레이액션 패스를 굉장히 빈번하게 활용하는 고프의 패스 위력 역시도 끌어올려주는 역할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온스는 올시즌 플레이액션 패스를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이 시도했고(157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플레이액션 패스를 통한 패싱야드(1415야드)를 기록하는 등 이 패턴의 위력과 효율 모두 우수한 모습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라이온스가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러싱 공격의 위력을 살리면서 많은 야드를 전진하고 상대가 플레이액션 패스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막아내야 할 버커니어스 수비진은 올시즌 러싱 시도당 야드 허용(3.8야드) 러싱 터치다운 허용에 있어서는 리그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지만 중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러싱 1ST DOWN 갱신 허용 비율과(24%) 러싱 공격을 상당히 적게 상대했던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러싱 수비 경쟁력은 다소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지난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는 이글스를 상대로 디펜시브 라인이 상대의 리그 최고 수준의 런블락을 이겨내며 상대 러닝백들을 상대로는 1야드 미만의 러싱 시도당 최초 접촉 이전 전진 야드를 기록하는 등 러싱 공간 창출을 훌륭하게 억제해냈을 뿐만 아니라 이글스의 알고도 못막는 필살기라고 불리던 쿼터백 스닉마저도 막아내는 등 굉장히 훌륭한 러싱 수비를 보여줬다.
또한 시즌 중후반까지만 해도 이렇게 디펜시브 라인이 상대 오펜시브 라인의 런블락을 통한 공간 창출을 억제하는 데에 있어서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는 모습이 이어졌지만 시즌 후반부 들어서는 어느 정도 이 부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찾았으며 리그 최고의 전진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올프로 퍼스트 팀 세이프티 앙트완 윈필드 주니어에게 훌륭한 러닝 디펜스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버커니어스가 이 경기에서 보여줄 러싱 수비 퍼포먼스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은 굉장히 많다고 평가된다.
라이온스는 자신들의 장점인 다양한 러싱 공격을 통한 효율적인 전진이 이루어져야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버커니어스는 반드시 이 러싱 공격을 막아내야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버커니어스의 블리츠 수비, 라이온스 상대로도 통할까?
올시즌 버커니어스 수비진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40%의 블리츠 수비 비율을 기록하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세컨더리 선수들을 패스 러시에 가담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쿼터백 압박 비율이 리그 하위권 수준인 20% 수준에 머무르기는 했지만 리그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48회의 색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준수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팀 내 최고 패스 러셔였던 아웃사이드 라인배커 샤킬 배럿이 올시즌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이전과 같은 압박 창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인사이드 라인배커를 맡고 있는 데빈 화이트와 라본테 데이빗 그리고 리그 최고의 세이프티로 거듭난 앙트완 윈필드 주니어 등 전문 패스 러셔가 아닌 선수들의 블리츠 수비 참가 빈도를 지난 시즌보다 더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 이지엔은 아예 블리츠 전담 세이프티로 활약하다시피하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세이프티 블리츠 참여 비율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라인배커 듀오의 블리츠 수비 성과는 평범했고 이지엔의 블리츠 수비 성과는 상당히 저조했지만 앙트완 윈필드 주니어의 블리츠 수비는 굉장한 위력을 발휘했고 리그 내 세컨더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색과 세 번째로 많은 쿼터백 압박을 만들어내며 버커니어스의 다소 아쉬운 패스 러시 위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었다.
지난 이글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도 버커니어스 수비진은 거의 매 스냅마다 블리츠 수비를 사용하면서 공격적인 패스 러시를 보여줬고 그 결과 이글스의 강력한 오펜시브 라인과 빠르고 민첩한 발놀림을 바탕으로 스크램블에 굉장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글스의 쿼터백 허츠를 상대로 31%의 쿼터백 압박 비율과 3개의 색을 기록하는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경기에서 버커니어스는 올시즌 리그 단일 경기 최다인 10회의 전혀 블락이 이루어지지 못한 쿼터백 압박을 만들어내며 상대 쿼터백 허츠에게 끈임없이 위협을 가했는데 그 결과 블리츠 수비를 상대할 때와 아닐 때의 패서 레이팅 편차가 굉장히 큰 쿼터백인 허츠는 블리츠를 두려워하면서 움츠러들었고 경기를 자신의 흐름대로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올시즌 패스 러시 위력이 저하된 샤킬 배럿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일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만큼 평소보다도 더 블리츠 수비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더 분발해줘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막아내야할 라이온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올시즌 색 허용에서는 리그 최상위권 수준에 올랐지만 (31회) 쿼터백 압박 비율에서는 리그 중위권 수준에 머무르는 데에 그쳤는데 이는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패스 블락 경합 승률을 기록한 올프로 퍼스트 팀 오펜시브 태클 페네이 시웰과 베테랑 오펜시브 태클 테일러 데커(각각 93%, 92%)에 비해서 안쪽 오펜시브 라인맨들의 패스 블락이 다소 불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맞대결에서도 버커니어스의 적극적인 블리츠 수비를 상대하면서 블리츠를 들어온 라인배커 데이빗이나 오펜시브 라인 중앙을 파고드는 디펜시브 태클 켄시에게 색을 허용하는 장면이 있었고 지난 램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역대 최고의 패스 러시 능력을 가진 디펜시브 태클 애런 도날드를 막아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러닝백 혹은 타이트엔드와 같은 추가 블라커 배치를 통한 블리츠 픽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라인배커 존스에게 2번이나 색을 허용하는 등 오펜시브 라인 중앙 지역의 패스 프로텍션은 다소 약한 모습이 드러났다.
라이온스의 쿼터백 고프는 기동력과 탈압박 능력이 좋지 못한 대신에 지난 램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 압박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던진 21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을 정도로 압박에서 자유로운 상황에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라이온스 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적절한 추가 블라커 배치를 통한 블리츠 수비 대응과 오펜시브 라인 중앙 지역 보강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며 버커니어스의 블리츠 수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라이온스는 커버리지의 공백을 공략하며 많은 득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커니어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수비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자 장점이 블리츠 수비이며 정상적인 패스 러시로는 고프에게 큰 압박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 효과적으로 성공시켜야 승리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난 경기와 다른 점은 허츠는 블리츠 수비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선수인 반면에 고프는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블리츠 수비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훌륭하게 패스를 꽃아넣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블리츠 수비 시와 아닐 때 패서 레이팅에 큰 차이가 없다) 지난 겅기만큼 패스 블락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한 압박을 기습적으로 많이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엉망진창 라이온스 세컨더리, 버커니어스 리시버들을 제어할 수 있을까?
올시즌 라이온스의 세컨더리 커버리지는 굉장히 부실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 때문에 라이온스의 러싱 수비력이 상당히 크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이온스의 수비력은 리그 중하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패스 시도당 야드 허용(7.8야드), 패스 성공당 야드 허용(12.3야드)에서 리그 최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싱 터치다운 허용에서도(28회) 리그 하위권 수준에 그치고 있다.
쿼터백 압박 비율에 비해서 색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라이온스는 지난 시즌보다는 블리츠 수비 비율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교적 빈번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쿼터백 압박이 어느 정도 늘어나기는 했지만 커버리지가 심각하게 망가졌을 뿐만 아니라 정작 색 생산 능력은 여전히 리그 중하위권을 헤매고 있기에 블리츠 수비 시도에 대해서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램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도 라인배커 안젤론과 반스 그리고 슬랏 코너백 브랜치를 통해서 블리츠 수비를 진행했던 라이온스 수비진이었지만 전혀 상대 쿼터백을 상대로 압박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 사이 후방 패스 커버리지는 와이드 리시버 쿠퍼 컵과의 매치업에서는 27리시빙야드만을 허용하며 상당히 잘 억제해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루키시즌부터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 와이드 리시버 푸카 나쿠아에게는 무려 181 리시빙야드를 허용하며 완전히 농락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들을 공략할 버커니어스의 공격진은 패싱 공격 일변도에 가까운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팀으로 부활한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와 프랜차이즈 리시빙 코어인 와이드 리시버 마이크 에반스 그리고 크리스 갓윈을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에반스는 올시즌에도 프로볼과 올프로 세컨드 팀에 동시에 선정된 리그 최고 수준의 딥스렛으로 주로 긴 라우트를 소화하며 갓윈은 버커니어스가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던 2020시즌까지는 에반스의 반대편에서 긴 라우트를 비교적 자주 소화했지만 2021시즌부터는 성공적으로 짧은 라우트를 주로 달리는 슬랏 리시버로 변신했는데 올시즌 들어서는 다시 에반스의 반대편에서 긴 라우트 소화 빈도를 늘리며 딥스렛으로도 자주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에반스와 갓윈 모두 이글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는 다소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그만큼 정규 시즌 활약이 미미했던 다른 와이드 리시버들의 활약에 힘입어서 지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던 만큼 에반스와 갓윈이 정규 시즌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면 버커니어스는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지난 경기 만큼의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쿼터백 출신 베이커 메이필드의 올시즌 반전도 주목받고 있는 포인트로 버커니어스 이적 이후 그는 포켓을 끝까지 지키는 방향으로 변화를 가져갔고(89% 리그 상위권-2020 시즌 주전 쿼터백들 가운데 리그 최하위) 이 덕분에 패스를 던지기까지의 시간 역시 크게 단축되면서(2.7초/리그 상위권 수준) 패스 성공률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주력 리시버들이 긴 라우트를 자주 소화했다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올시즌 버커니어스는 쿼터백 메이필드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패스 시도당 공중에 머무른 야드를 기록하는 등(8.5야드) 긴 패스 위주로 공격을 펼치고 있기에 라이온스 입장에서는 빅플레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후방 세이프티 듀오인 커비 조셉과 CJ 가드너 존슨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는 것이 매우 중요할 전망이며 라이온스는 세컨더리가 분발할수록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라이온스의 짧은 패스 공격, 버커니어스의 2선 커버리지를 뚫어낼 수 있을까?
라이온스 공격진의 경우 올시즌 리그 상위권 수준의 패스 시도당 전진 야드(7.6), 패싱 터치다운(30회)에 더해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패싱 공격을 통한 1ST DOWN 갱신(228회)을 기록하면서 굉장히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는 리그 최고의 슬랏 리시버로 성장한 올프로 퍼스트 팀 와이드 리시버 아몬 라 세인트 브라운과 루키 시즌부터 올프로 세컨드 팀에 선정된 타이트엔드 샘 라포르타를 중심으로 한 짧은 패스 공격의 위력은 알고도 못 막는 수준에 이르렀고 지난 램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도 세인트 브라운은 110 리시빙야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 부상을 안고있는 만큼 라포르타의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라포르타가 출전한다면 버커니어스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라포르타의 방향 전환과 함께 필드 중앙을 파고드는 라우트 러닝을 통한 패스 게임으로 라포르타는 이 라우트 러닝을 통해서 500야드에 육박하는 리시빙야드와 7리시빙 터치다운을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고프 역시 이러한 라우트 러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버커니어스는 이에 대한 경계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스의 짧은 패스 게임에 대응하기 위한 키를 쥐고 있는 버커니어스 수비팀의 선수는 라본테 데이빗으로 데빈 화이트와 전진 세이프티 크리스티안 이지엔 모두 짧은 패스 게임 커버리지를 주로 맡으며 준수한 패서 레이팅을 기록하고 있지만(각각 패서 레이팅 65.5 83.5 허용) 데이빗은 이 패턴의 주 공략 대상으로 전락한 상태였는데(패서 레이팅 102.4 허용) 그가 이번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버커니어스는 경기를 훨씬 더 편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스는 시즌 내내 러싱과 플레이액션 패스에 이어지는 짧은 패스 게임으로 공격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이 패턴이 위력을 발휘해야 승리 확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며 블리츠 수비를 자주 사용하는 탓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캐치 이후 전진 야드를 내주고 있는 버커니어스의 배후 공간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캐치 이후 전진 야드를 기록한 아몬 라 세인트 브라운이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양 팀 올시즌 맞대결 전적
6주차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20-6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올시즌 맞대결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제러드 고프(쿼터백)
30/44 353 패싱야드 2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107.5
아몬 라 세인트 브라운(와이드 리시버)
15타겟 12리셉션 124 리시빙야드 1리시빙 터치다운
알렉스 안젤론(라인배커)
패스 디펜스 2회 TFL 1회 솔로 태클 7회 패서 레이팅 2.8 허용
커비 조셉(세이프티)
패스 디펜스 2회 패서 레이팅 46.5 허용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크리스 갓윈(와이드 리시버)
7타겟 6리셉션 77 리시빙야드
칼라이자 켄시(디펜시브 태클)
색 1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3회
조 트라이언 쇼인카(아웃사이드 라인배커)
패스 디펜스 1회 색 1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2회
라본테 데이빗(라인배커)
패스 디펜스 1회 색 1회 TFL 2회 솔로 태클 9회
총평
라이온스의 수비진이 버커니어스의 공격진을 완벽하게 틀어막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고 생각되는 반면에 버커니어스의 수비진은 라이온스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러싱 공격과 짧은 패스 게임에 대해서 더 좋은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그들의 블리츠 수비 역시 충분히 라이온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라이온스가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더 다양하지만 버커니어스가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조건이 많은 대신에 실현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되기에 버커니어스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버팔로 빌스(11-6 AFC #2) VS 캔자스시티 칲스(11-6 AFC #3)
양 팀 주요 선수
버팔로 빌스
공격진
조쉬 앨런(쿼터백, 6년차)
17경기 4306 패싱야드 29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92.2 패스 성공률 66%
524 러싱야드 15러싱 터치다운 러싱 시도당 야드 4.7
직전 WC 라운드 21/30 203 패싱야드 3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121.9
스테픈 딕스(와이드 리시버, 9년차)
17경기 1183 리시빙야드 8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 당 야드 11.1
제임스 쿡(러닝백, 2년차, 프로볼 선정)
17경기 1122 러싱야드 2러싱 터치다운 러싱 시도당 야드 4.7
445 리시빙야드 4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10.1
직전 WC 라운드 18러싱 79 러싱야드
디온 도킨스(오펜시브 태클, 7년차, 프로볼 선정)
17경기 스냅 소화율 96% AV 14 (AV: 풋볼 레퍼런스의 선수 가치 평가 지표)
스펜서 브라운(오펜시브 태클, 3년차)
17경기 스냅 소화율 100% AV 11
수비진
에드 올리버(디펜시브 태클, 5년차)
16경기 인터셉션 1회 패스 디펜스 3회 색 9.5회 TFL 14회 솔로 태클 34회
쿼터백 압박 19회
직전 WC 라운드 패스 디펜스 1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2회
레너드 플로이드(디펜시브 엔드, 8년차)
17경기 색 10.5회 TFL 9회 솔로 태클 21회
쿼터백 압박 25회
그레고리 루소(디펜시브 엔드, 3년차)
16경기 패스 디펜스 3회 색 5회 TFL 12회 솔로 태클 30회
쿼터백 압박 25회
직전 WC 라운드 색 1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2회
타론 존슨(코너백, 6년차, 올프로 세컨드 팀 선정)
17경기 패스 디펜스 8회 펌블 유도 3회 TFL 3회 솔로 태클 72회
직전 WC 라운드 패서 레이팅 39.6 허용 펌블 유도 1회
라술 더글라스(코너백, 6년차/빌스 이적 이전 성적 포함)
16경기 인터셉션 5회 패스 디펜스 14회 TFL 3회 솔로 태클 47회
패서 레이팅 73.9 허용
빌스 이적 이후 패서 레이팅 40.4 허용
캔자스시티 칲스
공격진
패트릭 마홈스(쿼터백, 7년차, 프로볼 선정)
16경기 4183 패싱야드 27패싱 터치다운 패서 레이팅 92.6 패스 성공률 67.2%
389 러싱야드 러싱 시도당 야드 5.2
아이재아 파체코(러닝백, 2년차)
14경기 935 러싱야드 7러싱 터치다운 러싱 시도당 야드 4.6
244 리시빙야드 2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5.5
직전 WC 라운드 24러싱 89 러싱야드 1러싱 터치다운
트래비스 켈시(타이트엔드, 11년차, 프로볼 선정)
15경기 984 리시빙야드 5리시빙 터치다운 리셉션당 야드 10.6 캐치 성공률 77%
직전 WC 라운드 10타겟 7리셉션 71 리시빙야드
조 튜니(가드, 8년차, 프로볼-올프로 퍼스트 팀 선정)
17경기 스냅 소화율 97% AV 13 (AV: 풋볼 레퍼런스의 선수 가치 평가 지표)
크리드 험프리(센터, 3년차, 프로볼 선정)
17경기 스냅 소화율 97% AV 9
수비진
크리스 존스(디펜시브 태클, 8년차, 프로볼 선정)
16경기 패스 디펜스 4회 색 10.5회 TFL 13회 솔로 태클 20회
쿼터백 압박 39회
직전 WC 라운드 색 0.5회 쿼터백 압박 3회
조지 칼라프티스(디펜시브 엔드, 2년차)
16경기 패스 디펜스 3회 색 10.5회 TFL 7회 솔로 태클 29회
쿼터백 압박 35회
직전 WC 라운드 색 1.5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3회
르자리우스 스니드(코너백, 4년차)
16경기 인터셉션 2회 패스 디펜스 14회 TFL 5회 솔로 태클 60회
패서 레이팅 56.2 허용
직전 WC 라운드 패스 디펜스 2회 패서 레이팅 43.3 허용
트렌트 맥더피(코너백, 2년차, 올프로 퍼스트 팀 선정)
16경기 패스 디펜스 7회 펌블 유도 5회 색 3회 TFL 3회 솔로 태클 60회
패서 레이팅 94.4 허용 쿼터백 압박 14회
저스틴 리드(세이프티, 6년차)
16경기 인터셉션 1회 패스 디펜스 7회 색 3회 TFL 5회 솔로 태클 74회
패서 레이팅 89.7 허용
직전 WC 라운드 패서 레이팅 39.6 허용
칲스의 다소 약한 러싱 수비, 빌스 러싱 공격마저 막아세울까?
빌스 공격진은 올시즌 눈에 띄게 러싱 공격 시도 비중을 끌어올렸던 가운데 러싱 시도당 야드(4.3야드), 러싱 1ST DOWN 획득 비율(31%, 1위), 러싱 터치다운(22회) 등 주요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 혹은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상당한 위력의 러싱 공격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까지 빌스의 러닝백들은 러싱 공격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빌스는 앨런의 러싱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지만 올시즌 들어서는 제임스 쿡이 프로볼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앨런이 지난 두 시즌에 비해서 많은 러싱야드를 가져오지 못했음에도 빌스의 러싱 공격은 이전보다 강해질 수 있었다.
빌스가 시즌 막판에 연승행진을 달리는 과정에서도 제임스 쿡의 러싱 빈도를 끌어올렸던 것이(OC 경질 이전 경기당 12러싱-이후 경기당 17러싱) 팀의 공격 효율 상승에 큰 기여를 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쿡의 퍼포먼스가 빌스의 공격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쿡이 활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런블락 경합 승리 비율을 기록했던(74%) 센터 미치 모스를 중심으로 한 오펜시브 라인이 좋은 런블락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빌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올시즌 리그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2.7야드의 러싱 시도당 최초 접촉 이전 전진 야드를 기록하며 런블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왔다.
칲스 수비진은 올시즌 들어서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 훨씬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진으로 거듭났고(실점 및 허용 야드 모두 리그 전체 2위/경기당 17.3점, 290야드) 이 덕분에 칲스는 공격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AFC 서부 지구 4연패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칲스 수비진의 가장 큰 고민은 훌륭한 전체적인 수비 퍼포먼스에 비해서 러싱 수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칲스 수비진은 올시즌 러싱 시도당 야드 허용에서(4.5야드)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을 뿐만 아니라 러싱 1ST DOWN 갱신 허용에서도(107회) 리그 중위권에 머무르는 등 지난 시즌에 비해서 러싱 수비가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150 러싱야드 이상을 허용한 경기는 2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상대의 러싱 공격에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거의 모든 경기에서 100야드 이상의 러싱 야드를 허용했으며 러싱 공격의 위력이 다소 떨어지는 같은 AFC 서부 지구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상대 러싱 공격을 통한 전진을 틀어막는 데에 실패하는 등 러싱 억제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리그 최고 수준의 런 스토퍼로 활약했던 라인배커 닉 볼튼이 부상 및 이후의 폼 저하로 인해서 지난 시즌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것에 더해서 1선에서 상대 오펜시브 라인을 제어하던 디펜시브 태클 케일런 손더스가 세인츠로 이적한 공백의 여파가 원인으로 보이며 세컨더리 선수들의 러싱 수비 참여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닉 볼튼의 폼 회복이 시급하다고 평가된다.
지난 맞대결 당시에도 앨런의 러싱은 어느 정도 제어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러닝백 쿡에게 러싱 시도당 6야드에 가까운 러싱야드를 내줬을 뿐만 아니라 패스 러시를 들어오는 디펜시브 라인과 2선 라인배커 사이의 공간으로 침투하는 쿡을 놓치면서 많은 야드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들의 강점이던 상대의 러닝백을 활용한 짧은 패스 게임 제어 능력마저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는 칲스의 수비진 리그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던 돌핀스의 러닝백을 통한 공격을 비록 혹한의 날씨라는 변수를 등에 업기는 했지만 42 러싱야드와 18 리시빙야드만을 허용하며 완전히 압도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리그 최고의 아웃사이드 존 러싱 능력과 스크린패스 이후 전진 능력을 자랑하는 드본 에이첸의 공격을 칲스의 코너백진과 라인배커진이 완벽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러싱 수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
칲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빌스의 러싱 공격을 지난 맞대결보다 더 잘 막아내야 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빌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장점인 러싱 공격이 잘 이루어져야만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강력한 패스 러시, 누가 더 뛰어난 퍼포먼스 보여줄까?
칲스는 지난 시즌에도 강점으로 평가받았던 패스 러시 부문에서 올시즌에도 수비의 중심을 맡고 있는 디펜시브 태클 크리스 존스와(2.5초 이내 패스 러시 경합 승률 20% 동포지션 리그 최고) 그의 우산 효과를 누리며(존스 더블팀 상대 비율 72% 동포지션 리그 최고 수준) 두 자릿수 색 듀오를 형성한 디펜시브 엔드 칼라프티스 뿐만 아니라 백업 패스 러셔 활용 그리고 기습적인 2선과 후방 선수들의 블리츠를 통한 압박 창출 시도까지도 유효하게 적중하면서 시즌 내내 좋은 수비력을 보여줘왔다.
백업 패스 러셔들인 오메니후와 대나는 13.5회의 색과 33회의 쿼터백 압박을 기록하며 칲스의 패스 러시에 큰 힘을 보탰고 트랜킬-게이 주니어-볼튼-셔넬의 라인배커진 뿐만 아니라 트렌트 맥더피와 저스틴 리드 같은 슬랏 코너백과 세이프티까지 적극적으로 블리츠 수비를 수행하며 칲스의 패스 러시를 한층 더 위협적으로 진화시켰다.
칲스는 이러한 블리츠 수비 시도를 통해서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 블락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쿼터백 압박을 리그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냈고(73회) 특히 지난 빌스와의 맞대결에서도 무려 7개의 패스 블락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쿼터백 압박을 만들어내면서 앨런을 상대로 무려 39%에 이르는 쿼터백 압박 비율과 3개의 색을 기록하며 그의 패싱 공격을 훌륭하게 억제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이러한 블리츠 수비 상황에서 칲스의 올프로 퍼스트 팀 슬랏 코너백 트렌트 맥더피는 코너백들 가운데 가장 많은 색과 쿼터백 압박을 만들어내면서(3회, 14회/동포지션 10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없다) 자신이 얼마나 다재다능한 선수인지를 완벽하게 증명했고 트랜킬과 셔넬 역시 오프볼 라인배커 가운데 최상위권 혹은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각각 4.5회의 색과 11회의 쿼터백 압박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패스 러시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칲스가 돌파해야 할 빌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올시즌 18%라는 리그 상위권 수준의 쿼터백 압박 비율만을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적은 색을 허용하며(24회) 앨런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패스 프로텍션을 제공했다.
올시즌에도 프로볼에 선정되며 리그 최고 오펜시브 태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디온 도킨스는 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93%의 패스 블락 승리 비율을 기록했고(2.5초간 패스 러시 경합 승리 비율) 반대쪽 오펜시브 태클인 스펜서 브라운 역시 올시즌에도 꾸준한 발전을 이어가며 마찬가지로 리그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91%의 패스 블락 승리 비율을 기록하면서 도킨스와 함께 리그 최고의 패스 프로텍션을 만들어냈다.
다만 블리츠 수비를 빈번하게 상대했던 5경기 중 4경기에서는 쿼터백 압박 허용 비율이 25%를 상회했을 정도로 블리츠 수비를 상대로는 다소 고전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칲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칲스의 블리츠 대처에 애를 먹으면서 앨런에게 좋은 패스 프로텍션을 제공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적절하게 러닝백 혹은 타이트엔드와 같은 추가 블라커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서 반드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으로 보이며 앨런이 지난 스틸러스 전에서 빠른 템포로 패스를 던지며 좋은 블리츠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한편, 올시즌 빌스의 수비진 역시 리그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23%의 쿼터백 압박 비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4번째로 많은 54회의 색까지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보다 위력이 향상된 패스 러시 퍼포먼스를 통해서 쿼터백을 강하게 압박하는 데에 성공했다.
베테랑 패스 러셔 레너드 플로이드와 올시즌 동포지션 최상위권 수준의 패스 러시 경합 승률을 기록한(2.5초 이내 상대 오펜시브 라인 패스 블락 돌파 비율, 13%)디펜시브 태클 에드 올리버는 도합 20회의 색을 기록하며 팀의 패스 러시를 이끌었고 라인배커 테럴 버나드 역시 적극적으로 블리츠 수비에 가담하면서 6.5회의 색을 만들어내는 등 외곽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디펜시브 라인은 상대 쿼터백을 강하게 압박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적절한 블리츠를 통한 패스 러시 위력 향상도 준수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이를 막아내야 할 칲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리그에서 두 번쨰로 적은 28개의 색만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쿼터백 압박 허용 비율은 블리츠 수비 상대 빈도가 리그에서 가장 낮은 가운데서도 리그 중하위권에 해당하는 23%를 기록하는 등 패스 프로텍션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 눈에 띄게 약해진 모습이었기에 마홈스는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스크램블을 시도해야 했다(50회).
올시즌에도 프로볼에 선정된 센터 크리드 험프리와 프로볼과 올프로 퍼스트 팀에 동시 선정된 리그 최고의 가드 조 튜니 그리고 튜니의 반대편에서 활약하는 가드 트레이 스미스는 모두 동포지션 패스 블락 경합 승률 TOP 5에 오르며(각각 99%-98%-97%, 2.5초 이상 패스 블락 유지 비율) 예년처럼 훌륭한 패스 프로텍션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양쪽 오펜시브 태클 자완 테일러와 도노반 스미스의 퍼포먼스는 분명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오른쪽 오펜시브 태클 자완 테일러는 동포지션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패스 블락 경합 승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91%) 2000만 달러의 고연봉자인 그가 전임자보다 낮은 패스 블락 경합 승률(앤드류 와일리 지난 시즌 93%)을 기록한 것도 실망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많은 오펜시브 라인 페널티(16회)를 범하며 원활한 공격 진행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등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왼쪽 오펜시브 태클인 베테랑 도노반 스미스는 기대치에 비해서는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결장한 경기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전임자인 올랜도 브라운에 다소 못 미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돌핀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는 상대팀의 주전 패스 러셔들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올시즌 두 번째로 많은 블리츠 수비를 상대하면서도 한 개의 색 허용도 없이 16%라는 비교적 낮은 쿼터백 압박 허용 비율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빌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준수한 패스 프로텍션을 보여줬던 만큼 이러한 퍼포먼스를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다면 마홈스가 경기를 충분히 편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빌스의 블리츠 수비에서 가장 큰 기여도를 보여줬던 버나드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는 등 전반적으로 이 패스 러시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팀은 칲스로 강력한 블리츠 수비를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면 경기를 훨씬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강력한 세컨더리 커버리지,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지난 시즌 훌륭한 패스를 통한 전진 억제 능력을 보여줬던 칲스의 세컨더리는 올시즌에도 패스 시도당 허용 야드와(6.0) 패스 성공당 허용 야드(9.9) 모두 리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강점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미스 태클로 인한 캐치 이후 전진 야드까지 억제하는 데에 성공하면서(71회-1645야드 모두 리그 최상위권 수준-지난 시즌 하위권) 지난 시즌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패싱 터치다운 허용까지(19회/리그 최상위권 수준-지난 시즌 리그 최다 허용) 크게 개선해낸 덕분에 칲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팀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트렌트 맥더피는 올프로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슬랏 코너백으로 도약하는 데에 성공했고 1번 코너백 르자리우스 스니드가 자신이 마크하는 리시버를 상대로 56.2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패서 레이팅 허용과 함께 단 한 개의 터치다운도 허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주전 세이프티 브라이언 쿡의 부상 이탈 공백을 마이크 에드워즈가 메우면서 지난 시즌보다 발전한 저스틴 리드와 함께 안정적인 세이프티 듀오를 구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칲스 세컨더리가 이렇게 훌륭한 패스 커버리지를 보여준 것이 더 고평가받아야 하는 이유는 상당히 높은 비율로 블리츠 수비를 시도하며(33%) 쿼터백 압박에도 기여하면서 이러한 최상위권의 커버리지 지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칲스의 세컨더리 커버리지는 턴오버 창출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 리시버진에 대한 커버리지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블리츠를 포함해서 변칙적인 커버리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도 칲스의 세컨더리는 핵심 코너백 스니드의 맹활약 속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와이드 리시버인 타이릭 힐과 제일런 와들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갔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그들의 철벽 세컨더리가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큰 상황이다.
반면에 빌스의 경우 지난 몇 년간은 리그 최고 세이프티 듀오인 조던 포이예-마이카 하이드를 중심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세컨더리 커버리지를 구축해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다소 다른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올시즌 빌스 수비진은 패스 시도당 야드(6.7), 패스 성공당 야드(10.1), 인터셉션(18회), 패서 레이팅 허용(81.9)에서 모두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패싱 터치다운만을 허용하는 등(18회) 매우 훌륭한 패스 커버리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이카 하이드와 조던 포이예는 모두 100을 상회하는 패서 레이팅 허용을 기록하는 등 나이에 따른 노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 나타났고 리그 최고 코너백 가운데 한 명이었던 트레다비우스 화이트는 올해도 시즌 초반에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 시즌 완벽한 패스 커버리지를 보여주며 상대의 짧은 패스 공격을 무력화시켰던 라인배커 듀오 맷 밀라노와 트레메인 에드먼즈는 각각 부상과 이적으로 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주전 코너백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받았던 데인 잭슨은 심각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슬랏 코너백 타론 존슨이 올프로 세컨드 팀에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밀라노의 대체자로 투입된 라인배커 테럴 버나드는 미스태클이 많기는 했지만 패스 커버리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백을 메웠고(패서 레이팅 79.8 허용) 시즌 중반 영입한 라술 더글라스가 이적 이후 인터셉션 4회와 패서 레이팅 40.4 허용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과 부진에도 빌스는 훌륭한 세컨더리 커버리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테럴 버나드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등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핵심 코너백들인 타론 존슨과 라술 더글라스의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며 3번 코너백인 벤포드는 결장이 확정되는 등 패스 커버리지를 맡아야 할 선수들의 뎁스가 굉장히 약해진 상태이다.
물론 칲스 역시도 켈시가 이전에 비해서는 폼이 떨어진 상태이며 신인 와이드 리시버인 라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빌스의 수비진에 이렇게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라면 지난 돌핀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 130 리시빙야드와 리시빙 터치다운을 기록한 라이스가 다시 한 번 슬랏 리시버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에 칲스 입장에서는 그의 활약상 역시도 상당히 중요할 전망이다.
빌스의 러싱 공격이 상당히 강한 상황이기에 칲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강점인 패싱 공격 수비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빌스의 러싱 공격에 대처하기 훨씬 더 편한 상황인데 2년 전 디비져널 라운드 맞대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빌스의 딥스렛 유형의 와이드 리시버 가브리엘 데이비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이 확정된 만큼 짧은 패스 커버리지에 장점이 있는 스니드와 맥더피를 보유한 칲스가 빌스의 패싱 공격을 상대로도 다시 한 번 활약을 펼칠 확률이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
빌스는 어떻게든 지난 경기에서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활약한 카이르 일람 같은 후보 선수들을 통해서 부상자들의 공백을 최소화해야만 승리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며 칲스는 이러한 레버리지를 잘 활용한다면 공격을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하면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칲스의 저조한 턴오버 유도 능력, 빌스를 상대로는 다를까?
올시즌 빌스의 가장 큰 고민은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인터셉션을 기록한(18회) 조쉬 앨런의 잦은 턴오버였고 시즌 막판 5연승 구간에서조차도 빌스의 턴오버가 없었던 경기는 단 한 경기에 불과했다.
올시즌 앨런은 눈에 띄게 10야드 이상을 전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스크리미지 라인에서부터를 기준으로 20야드에 육박하는 긴 패스를 시도하다가 인터셉션으로 공격권을 넘겨주는 장면이 늘어난 모습이다.
그러나 칲스의 수비진은 올시즌 턴오버 창출에서 리그 하위권(17회), 인터셉션에서는 최하위권(8회)에 머물러있을 정도로 리그 상위권 수준의 레드존 수비 능력을 포함한(레드존 터치다운 허용 비율 50%) 실점 억제 능력은 굉장히 우수했지만 턴오버 창출을 통해서 모멘텀을 가져오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패스 디펜스도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있을 정도로 세컨더리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을 쫓지 않는 데다가 그나마 인터셉션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장면에서도 번번히 공을 놓치는 등 사람을 쫓아가는 능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공을 잘 쫓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다.
빌스는 드디어 지난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필드골 블락으로 인한 턴오버를 제외하면 단 한 개의 턴오버도 범하지 않으면서 기나긴 턴오버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턴오버 없는 빌스가 얼마나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지 증명했던 만큼 이러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면 충분히 칲스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칲스는 만약에 이번 경기에서 단점으로 지목되던 턴오버 창출까지 성공한다면 자신들의 승리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양 팀 올시즌 맞대결 전적
14주차 버팔로 빌스 20-17 캔자스시티 칲스
맞대결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
버팔로 빌스
제임스 쿡(러닝백)
10러싱 58 러싱야드 5타겟 5리셉션 83 리시빙야드 1리시빙 터치다운
타론 존슨(코너백)
패스 디펜스 1회 솔로 태클 6회 패서 레이팅 77.1 허용
그레고리 루소(디펜시브 엔드)
패스 디펜스 1회 색 0.5회 쿼터백 압박 2회
조던 포이예(세이프티)
패서 레이팅 52.1 허용
캔자스시티 칲스
라시 라이스(와이드 리시버)
10타겟 7리셉션 72 리시빙야드 1리시빙 터치다운
조지 칼라프티스(디펜시브 엔드)
색 1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3회
르자리우스 스니드(코너백)
패스 디펜스 3회 솔로 태클 5회 패서 레이팅 39.6 허용
트렌트 맥더피(코너백)
패스 디펜스 1회 색 1회 TFL 1회 쿼터백 압박 2회 패서 레이팅 87.8 허용
총평
2020년대 AFC 숙명의 라이벌이 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은 이전과는 다르게 강력한 수비진의 힘이 더 두각을 드러내며 수비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격진의 폼은 빌스가 조금 더 우위로 보이지만 치명적인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빌스의 최고 딥스렛 데이비스의 결장도 뼈아프고 무엇보다 수비진에서 이탈 선수가 너무 많기에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하고 있는 칲스를 상대로 빌스가 이전 경기들 수준의 수비 퍼포먼스를 구현해낼 가능성이 다소 낮다고 생각되기에 조심스럽게 접전 끝 칲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글: 이종석 에디터 감수: 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