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수출입·증권투자 증가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출·수입 규모가 커지고 해외 증권 투자도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7∼9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0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5억7천만달러)이 4.8%(14억5천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93억4천만달러)은 4.5%(16억8천만달러) 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수출·수입 규모가 커지고 해외 증권 투자도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7∼9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0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77억8천만달러)보다 4.6%(31억2천만달러) 늘었고,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수출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7월 1일부터 연장된 외환시장 개장 시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262억9천만달러)가 2분기보다 6.8%(16억7천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46억2천만달러)도 3.4%(14억6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5억7천만달러)이 4.8%(14억5천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93억4천만달러)은 4.5%(16억8천만달러) 불었다.
shk99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전·당진에 멧돼지 떼 출현…지자체 "외출 자제" 당부(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