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잔류 현명한 결정...그래서 더 집중할 수 있었어" 캡틴이 돌아온다!

반진혁 기자 2024. 10.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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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현명한 결정으로 복귀가 가까워진 분위기다.

이어 "손흥민이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토트넘에 잔류한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 그래서 더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기쁜 소식이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개인과 토트넘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소속팀에서의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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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현명한 결정으로 복귀가 가까워진 분위기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12일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킹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 회복될 것 같다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이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토트넘에 잔류한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 그래서 더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기쁜 소식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벤치를 바라보면서 교체를 요구했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관련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고 의료진의 소견을 들어보지는 않았다. 손흥민이 조금은 피로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후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대표팀 차출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개인과 토트넘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소속팀에서의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를 위해 손흥민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 중이며 이제 복귀를 앞둔 분위기다.

토트넘 홋스퍼 담당 기자 폴 오키프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다음 주 훈련에 참가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출전하길 바라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전력 공백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1일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승리할 때도 느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티모 베르너가 아니라 손흥민이 있었다면 토트넘은 맨유를 두 배로 쉽게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2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도미닉 솔란케가 합류하면서 다시 측면에서 활약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에서 빨리 복귀하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며 존재감을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소식이 흘러나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이라는 옵션이 있어 동행 연장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손흥민과의 상황을 지켜본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이적시장 소식통 '풋볼 트랜스퍼'는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유계약을 떠나는 걸 막기 위해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당장 토트넘을 떠나는 일은 없다. 당분간 핵심 인물로 활약하도록 만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시간을 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떠나지 않길 원한다. 본인도 우승하고 싶어한다"며 서로 애정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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