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고 튀기다가‥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확진 31명
정영훈 2023. 3. 14. 20:16
[뉴스데스크]
학교 급식 노동자 2만 여 명 가운데, 지난해 백 서른 아홉 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고, 이 중에 서른 한 명이 폐암으로 확진됐습니다.
교육부가 서울, 경기, 충북 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열 네 개 시도 교육청 소속 급식 노동자들을 검진한 결과 인데요,
2018년부터 산재를 신청한 스물 아홉 명을 포함하면 마흔 살 이상 급식 노동자의 지난 5년 간 암 유병자 수는 예순 명으로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오븐을 사용 하도록 유도하고, 튀김 요리는 일주일에 두번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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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399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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