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공천 개입, 윤석열·한동훈 공범…특검 수용하라"
이희정 기자 2024. 9. 21. 15:36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추가 보도에 대해 정부 여당의 해명을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 공천 개입을 덮느라 애쓰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공범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영부인 공천 개입이라는 막장 드라마에 국민의힘이 등판했다"며 "김영선 전 의원이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도 김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익명의 국민의힘 전 공관위원 발언을 인용해 김영선 전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문제를 거론하며 자신의 공천을 요구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김 여사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압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국민의힘 공관위원이었던 이철규 의원은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이 언급된 적도 없고, 김 전 의원으로부터 그런 압박을 받은 일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심지어 돈도 오갔다고 한다"며 "김 전 의원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재보궐 선거 공천 대가로 수천만 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창원지방검찰청은 김 전 의원이 회계책임자를 통해 6300만원을 명 씨에게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돈이 오간 경위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정농단이자 수사 대상"이라며 "당당히 김건희 특검을 수용해 모든 의혹을 털고 국민만 바라보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 공천 개입을 덮느라 애쓰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공범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영부인 공천 개입이라는 막장 드라마에 국민의힘이 등판했다"며 "김영선 전 의원이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도 김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익명의 국민의힘 전 공관위원 발언을 인용해 김영선 전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문제를 거론하며 자신의 공천을 요구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김 여사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압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국민의힘 공관위원이었던 이철규 의원은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이 언급된 적도 없고, 김 전 의원으로부터 그런 압박을 받은 일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심지어 돈도 오갔다고 한다"며 "김 전 의원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재보궐 선거 공천 대가로 수천만 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창원지방검찰청은 김 전 의원이 회계책임자를 통해 6300만원을 명 씨에게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돈이 오간 경위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정농단이자 수사 대상"이라며 "당당히 김건희 특검을 수용해 모든 의혹을 털고 국민만 바라보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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