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문제 있지만, 계약 무효로 보긴 어려워"... 문체부 강제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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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오류가 있다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어 홍명보 감독 거취에 대해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지만, 그 때문에 홍명보 감독과의 계약이 무효라고 보기는 어렵다. 내부 토론의 결과"라며 "축구협회가 독립성을 존중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기에 상식과 공정의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체부에서 강제적으로 축협 내의 절차적 흠을 바로잡는 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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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오류가 있다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계약 무효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일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 감사 중간 발표를 했다.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현안질의에 나서 국민적인 질타를 받았다. 특히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문체부는 이날 발표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말하며 "전력강화위 구성원도 아니고 감독 추천 권한도 없는 이임생 기술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추천했으며, 면접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실제 면접이 이뤄졌는지도 모른다"며 "축협은 상황에 따라 전력강화위와 이사회의 역할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문체부는 이어 홍명보 감독 거취에 대해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지만, 그 때문에 홍명보 감독과의 계약이 무효라고 보기는 어렵다. 내부 토론의 결과"라며 "축구협회가 독립성을 존중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기에 상식과 공정의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체부에서 강제적으로 축협 내의 절차적 흠을 바로잡는 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 결과 규정을 위반한 책임자에게는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예정이며, 10월 감사 결과를 최종 공개할 때 처분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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