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남았다’ KB, 염윤아 은퇴식+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삼성생명 제압...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청주/김민태 2026. 3. 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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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삼성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KB는 30일 BNK 원정에서 승리하거나, 그 이전에 하나은행이 28-29일 백투백 일정 중 1패를 기록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KB에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예감한 KB의 팬들은 체육관을 함성으로 가득 메웠고, KB는 염윤아와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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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KB가 삼성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9-52로 승리했다. KB는 30일 BNK 원정에서 승리하거나, 그 이전에 하나은행이 28-29일 백투백 일정 중 1패를 기록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KB에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매직넘버 2를 남겨두고 있었지만, 직전 경기 최하위 신한은행에 발목이 잡히며 이를 줄이지 못했다.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미끄러져도, 2위 하나은행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에 닿을 수 없었다.

이와 함께 이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염윤아의 은퇴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더뎌진 무릎 부상 회복 등으로 은퇴를 결심한 만큼 함께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통합우승을 마지막 선물로 주겠다는 팀의 의지가 강했다. 이를 위해서는 삼성생명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초반부터 KB의 의지가 코트에서 드러났다. ‘질식 수비’를 선보이며 이번 시즌 1쿼터 최소 실점 기록을 경신하며 경기를 출발했다. 10분 동안 KB가 내준 점수는 단 4점. 이 사이 21점을 몰아치며 신바람을 탔다.

삼성생명이 강유림의 3점포 2방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KB는 박지수를 활용하며 맞섰다. 강이슬과 사라도 외곽포를 성공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38-23.

염윤아의 은퇴식이 진행된 하프타임이 끝나자, KB는 더욱 신이 났다. 연속 13득점으로 3쿼터를 출발하며 순식간에 30점에 가까운 차이를 만들었다. 3쿼터 막판 삼성생명이 조금 따라붙었지만, 여전히 거리는 멀었다(56-34).

반전은 없었다. 반격이 필요한 삼성생명은 턴오버로 여러 차례 공격권을 헌납했고 KB는 이채은과 허예은의 3점포로 31점차까지 달아났다(67-38).



KB는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강이슬, 이채은, 허예은을 모두 불러들이고 벤치 멤버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긴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정까지 복귀전을 치르며 엔트리 전원이 코트를 밟았다.

승리를 예감한 KB의 팬들은 체육관을 함성으로 가득 메웠고, KB는 염윤아와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했다.

KB는 이채은이 14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박지수(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카이 사라(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허예은(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강유림(14점 6리바운드)이 유일하게 10점을 넘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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