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월드컵에서 호날두 막아보고 싶다"

박대성 기자 2022. 9. 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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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30, 울산 현대)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슈팅을 막아보길 바랐다.

조현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였다.

조현우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호날두 볼을 막아보고 싶다. 월드컵 때 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만난다면 영광일 것이다. 꼭 만나 보고 싶고 막아보고 싶은 선수다.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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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조현우(30, 울산 현대)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슈팅을 막아보길 바랐다. 지난 유벤투스 친선전에서도 말했지만, 호날두 '노쇼'로 막지 못했다.

조현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였다. 독일과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동물적인 선방쇼로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슈팅을 골문 밖으로 튕겨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에 꾸준히 뽑힌 만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한 조에 묶였다. 월드컵 최종예선 등에서 김승규가 선택됐기에 선발은 알 수 없지만, 월드컵에서 한 번 더 선방쇼를 그리고 있다.

포르투갈에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가 있다. 조현우는 호날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2019년 유벤투스와 팀K리그 친선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90분 동안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슈팅을 막을 수 없었다.

7일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조현우를 만났다. 조현우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호날두 볼을 막아보고 싶다. 월드컵 때 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만난다면 영광일 것이다. 꼭 만나 보고 싶고 막아보고 싶은 선수다.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막겠다"고 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떠올리며 철저하게 분석할 거로 다짐했다. 조현우는 "기억을 되짚어보면 2018년에 잠도 안자고 상대 공격수를 분석했다. 협회에서 선수단에 아이패드를 모두 지원해줬고, 한 명씩 모두 영상을 돌려보며 장단점을 파악했다. 패턴이나 오른발, 왼발 유무 등 기본부터 철저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물론 지금 당장 일은 아니다. 현재 K리그 일정이 한창이고, 우승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고 '월드컵 모드'에 들어간다면 해야 할 일이다.

울산은 안방에서 수원을 제압하며, 경쟁 팀 전북 현대를 승점 10점 차이로 벌렸다. 조현우에게 전북과 우승 경쟁을 묻자 "경기 끝나고 승점 차이를 들었다. 정말 기쁘다. 무실점은 항상 하고 싶다. 팀이 이겨 더 행복하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승점 10점 차이를 본다면 우리가 강 팀이라 생각한다. 계속 이 승점을 유지하면서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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