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탈덕 수용소 먹이는 장원영'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게시됐습니다.

탈덕수용소 멕이는 장원영?

작성자들은 "장원영이 안티짓 하던 탈덕 수용소 경찰 조사 패션을 똑같이 따라 입었다"며 지난 21일 해외 스케쥴을 위해 김포공항을 나서는 장원영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당시 장원영은 분홍색 셔츠에 흰색 치마, 검은 구두를 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원영의 패션은 지난달 5월 배우 강다니엘 명예훼손 혐으로 재판에 출석하던 유튜버 탈덕수용소의 옷차림과 비슷하다는게 누리꾼들의 주장입니다.

당시 탈덕수용소는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분홍색 셔츠와 흰색 긴치마, 검은 로퍼 구두를 신고 있었습니다.

탈덕수용소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던 장원영이 의도적으로 비슷한 옷을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는게 누리꾼들의 추측입니다.

장원영, 탈덕수용소 저격?
누리꾼들 "기존쎄 레전드"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와 SNS 엑스 등 해당 이슈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연일 수도 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승자의 여유로 밖에 안 보인다”, "양말이나 신발까지 저런 거 보면 진짜 노린 건가!?" ”이 정도는 되야 스타하는 것 같다”, "노린거든 안노린거든 진짜 웃기기네 ㅋㅋㅋㅋㅋ 노린거면 장원영은 진짜 기존쎄 레전드임"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탈덕 수용소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지난달 12일 구형한 벌금 300만원의 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