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줄줄이 나왔대요" 가수 대거 출연한다는 부안 축제

사진=부안축제 공식인스타그램

멀리 떠나지 않아도,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소박하게 길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마음이 설레기 시작한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부안마실축제는 자연과 문화, 지역민의 정이 어우러져 해마다 5월의 부안을 활기찬 웃음소리로 물들인다.

사진=부안문화관광

부안마실축제는 전북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해뜰마루’에서 열린다. 이곳의 이름은 ‘자연 명소(해)’, ‘정원(뜰)’, ‘가장 높은 곳(마루)’의 뜻을 품고 있으며, 무려 33만㎡ 규모의 생태정원답게 자연과 사람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신운천 생태하천과 자연마당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에선 보기 힘든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부안마실축제 공식홈페이지

올해 부안마실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화려한 공연 라인업이다.5월 2일 개막식 무대는 에이핑크, 김연자, 김태연, 하태웅이 출연해 폭발적인 분위기로 포문을 연다. 이어 5월 4일에는 소란과 그라나다가 감성 짙은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폐막일인 5월 5일에는 송가인, 진성, 김미주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폐막식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어, 가족·연인 누구와 함께하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사진=부안문화관광

단순한 공연 축제가 아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가득하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문화 체험, 어른들을 위한 전통공예와 한복 체험, MZ세대를 위한 포토존과 SNS 이벤트까지 다채롭다.

지역 농특산물 마켓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해 오감이 만족스러운 시간이 이어진다.

사진=부안축제 공식인스타그램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이동의 편리함이다.

부안군은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과 군청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현장 안내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 동선을 확보한다. 하지만 행사장과 가까운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자차 이용 시 주차 공간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에 버스나 기차 시간표를 확인해 여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짧은 마실길이라 하더라도 편안한 이동은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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