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탈 막아라”… 年 5~7% 적금 특판 쏟아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연 3%로 떨어진 가운데, 5~7%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이 쏟아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본금리 연 4%에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으면 3%포인트의 우대리금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에 연 5%를, '내맘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에는 각각 연 4.8%와 연 3.9%의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슈퍼SOL 포인트 적금'은 연 5% 금리에 우대금리 최대 3%가 제공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연 3%로 떨어진 가운데, 5~7%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이 쏟아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연 7% 정기적금인 ‘우리퍼스트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기본금리 연 4%에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으면 3%포인트의 우대리금가 제공된다. 1년 만기에 월 최대 납입한도는 50만원으로 선납이연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 2주 만에 20만좌가 완판되자 판매 한도를 70만좌로 늘렸다.
DGB 대구은행은 연 6%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을 2월까지 판매한다. 납입한도는 월 20만원이다. 현재 은행권 적금 중 기본금리 6%를 제공하는 것은 이 상품이 유일하다. 대구은행 모바일 앱에서 쿠폰만 다운받으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에 연 5%를, ‘내맘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에는 각각 연 4.8%와 연 3.9%의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슈퍼SOL 포인트 적금’은 연 5% 금리에 우대금리 최대 3%가 제공된다. 월 최대 납입한도는 30만원으로 현재 10만좌 한도로 출시됐다.
저축은행에선 하나저축은행이 ‘잘파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만 16세 이하 본인 또는 부모에게 연 5%, 12세 이하 가입자 또는 그 부모에게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월 최대 10만원을 3년 동안 납입할 수 있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 우대 특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 이탈을 막는 한편 시장의 부동자금을 끌어오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예·적금 금리가 3% 수준으로 하락하자,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49조2957억원으로 전월(868조7369억원) 대비 19조4412억원 줄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짐 끌고 4㎞, 싫으면 요금 2배”... 인천공항 발렛 개편 보류에도 이용객 ‘분노’
- 무비자에도 中관광객 폭증 없었다… 입국객·항공편 증가 효과 미미
- [비대면 진료 북미 현장을 가다]④ 뇌졸중 골든타임 4.5시간, 원격으로 대처…한국은 ‘응급실 뺑
- 李 “부패한 이너 서클”이라는데… 금융지주 ‘회추위’ 어떻길래
- 고지방 식단, 간세포 정체성 흔들어 암 위험 키운다
- [단독] 정부, 전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추진
- [비즈톡톡] 꺾였던 두바이 초콜릿 열풍… ‘쫀득 쿠키’로 재부상한 배경은
- [비즈톡톡] “해킹 당하면 성형해야 하나요”… 휴대폰 개통 절차에 안면 인증 도입하자 소비자
- 대출 막히자 인기 시들… 서울 신축 보류지도 ‘할인 매각’
- ‘더 만들수록 손해’ 美 위스키 1위 ‘짐빔’도 멈췄다… “내년 증류소 가동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