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맛집으로 뽑힌 프랑스 식당은 ? 라 리스트 2023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하는 미식 가이드북의 가이드 '라 리스트 La Liste'는 지난 28일 파리 소재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3'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엄선된 톱 1000 순위는 라 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라 리스트 모바일 앱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된 전 세계 200개국, 3만 개의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하는 미식 가이드북의 가이드 '라 리스트 La Liste'는 지난 28일 파리 소재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3'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내놓은 순위는 2015년 라 리스트를 창립한 이후 7번째로 공개되는 리스트다.
프랑스 미식의 장인이라 불리는 미슐랭 스타 셰프 기 사부아 셰프의 '레스토랑 기 사부아 le Restaurant Guy Savoy'는 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아 6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 사부아 레스토랑과 동점을 기록한 뉴욕의 '르 버나딘 Le Bernardin', 스톡홀름의 '레스토랑 프란첸Resaturant Frantzen'도 공동 1위로 선정됐다.
순위에 포함된 1000개의 레스토랑에는 107곳의 프랑스 레스토랑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샹파뉴 지역에 위치한 '라시에트 샹프누아즈 L'Assiette Champenoise', 생트로페에 위치한 '라 바그 도르 La Vague d'Or'가 99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 문을 연 파리의 '플레니튜드 Plnitude'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레스토랑으로는 '라연', '밍글스', '모수'가 가장 높은 점수인 95점을 받으며 톱 200에 등재되었고 이 외에도 '주옥', '스와니예', '권숙수', '라망시크레', '류니끄', '이타닉 가든', '아리아께', '무오키', '콘티넨탈'을 비롯한 한국 레스토랑 36곳이 톱 10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진행된 라 리스트 2023 갈라 디너에는 음식 평론가 쥘리 앙드리외를 비롯해 세계 톱 1000 레스토랑 셰프들, 그리고 특별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갈라 디너는 누벨 퀴진의 대가 미셸 게라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의 제자였던 알랭 뒤카스, 다니엘 불뤼, 위고 수셰가 함께 아이코닉한 요리로 미식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기 사부아는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트러플을 가미한 아티초크 수프를 선보였다. 또한, 칵테일 리셉션에는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과 '콘티넨탈'의 스타 셰프들이 한국식 퀴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의 대표, 창립자이자 전 프랑스 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는 '새롭게 공개된 라 리스트는 미식계가 새로운 생명력을 되찾았음을 잘 보여준다. 아직 전 세계의 많은 식당이 팬데믹의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점차 미식 관광이 재개되고, 새로운 식당들도 생겨나고, 성공하고 있다. 라 리스트는 이와 같은 외식 업계의 부활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전하며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큰 타격을 받은 미식계의 재활성화를 기원했다.
라 리스트의 톱 1000순위는 2015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된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데이터가 통합되고 라 리스트의 가중치가 부여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에는 국가 별 유명 미식 가이드북의 순위나 점수, 국내외 및 지역 미디어의 평가,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가 포함되며, 환경적·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형평성에 대한 구체적 기여도를 함께 고려한 가중치를 적용해 상위 1000개의 레스토랑의 점수를 계산한다.
엄선된 톱 1000 순위는 라 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라 리스트 모바일 앱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된 전 세계 200개국, 3만 개의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앱은 9개국의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라 리스트는 현대, 기아 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150만 대의 자동차에 라 리스트 레스토랑 검색 서비스를 탑재해 오고있으며 이를 통해 매달 300만 뷰를 창출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싱 男 3명 중 1명 "피부 스치면 나 좋아하나?" 착각
- [월드컵] 트러블메이커 `테일러의 테러`
- "남편 주면 좋아할거야"…女 유권자에 비아그라 건넨 前 순천시의원
- "중국 공안, BBC기자 수갑 채우고 구타"…코로나 시위 취재중
- 단호한 尹 "새벽 5시 신문보는데 무슨 술 마시나…한동훈, 2차 절대 안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