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테무도 못 꺾는 OOO이 있다 f.삼프로TV 이주호 기자
1. 한류 케이컬처와 함께 성장하는 K 패션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국내 패션 산업은 대기업 브랜드와 백화점이 주를 이루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옥션과 지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동대문 밸류체인이 온라인에 접목되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디자이너 브랜드와 사입 제품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오픈 마켓에서의 판매와 동대문에서의 보세 의류 유통 사업 구조로 인해 가격 경쟁과 질 보장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놓은 플랫폼들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질이 보장되는 제품을 원하게 되었다.
플랫폼들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에게 화보 촬영, 노출, SNS 마케팅 등을 도와주며 성장을 도왔다.
플랫폼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거나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는 국내 수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류 케이컬처의 확산과 함께 K 패션도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