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BYD코리아가 BYD 소형 SUV '아토 3(Atto3)'의 사전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부분변경 제품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업계에 따르면 새 아토 3의 디자인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에서 공개했다. 신형의 디자인은 전면부는 공력성능 향상과 함께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에어커튼 면적을 줄이고 흡기구를 키워 현행 제품보다 역동적인 인상이 완성된 것.

측면은 신규 디자인의 휠을 장착했으며 도어 트림 하단 몰딩과 D필러의 디자인 요소를 날렵하게 마감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에 엔트리 제품인 돌핀과 비슷한 LED 패턴을 채택해 개성을 강조했다. 범퍼는 전면부와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활용해 일관성을 더했다. 리어 스포일러 중앙에는 세로형 보조제동등을 배치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실내는 플로팅 타입 메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D컷 스티어링 휠 등의 적용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이 예상된다. 이밖에 3개의 전방 카메라와 측방 카메라를 더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향상도 점쳐진다.

한편, BYD 아토 3는 기본형 3,150만원,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의 가격(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사전예약 중이다. BYD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복합 321㎞(도심 349㎞, 고속 287㎞)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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