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우빈 암투병에 "공양미 머리에 이고 기도"…결혼 비화 공개

김희원 기자 2025. 12. 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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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법륜 스님이 언급한 '공양미' 일화가 화제다.

법륜 스님은 비인두암을 투병했던 김우빈의 과거를 떠올리며 "민아 양이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서 함께 기도했다. 그 후 우빈 군이 건강을 되찾고 오늘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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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법륜 스님이 언급한 '공양미' 일화가 화제다.

법륜 스님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불교 단체 정토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우빈과 신민아의 주례사를 공개했다.

법륜 스님은 "저는 두 분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라며 두 사람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법륜 스님은 비인두암을 투병했던 김우빈의 과거를 떠올리며 "민아 양이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서 함께 기도했다. 그 후 우빈 군이 건강을 되찾고 오늘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앞서 2017년 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으나, 치료와 회복으로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당시 김우빈의 곁에서 신민아가 큰 도움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공양미'와 관련한 내용이 새로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법륜 스님은 신민아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착해서 10여 년 전부터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며 "특히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이탈주민들의 애환을 덜어주는 일에 많은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법륜 스님은 "결혼이 속박이 아니라 더 높은 자유로 나아가는 길이 되려면 서로 의지하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로서의 책임, 남편으로서의 책임뿐만 아니라 자녀가 생긴다면 부모로서의 책임을 가져야 하고, 또 두 분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랑에 어긋나지 않는 사회적인 책임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런 점을 늘 명심하고 산다면, 오늘의 이 좋음이 앞으로도 내내 더 좋음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다시 한번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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