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서 동네에서 대접받는 사람은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얼굴을 아는 가게가 몇 곳 있는 사람입니다. 효과가 큰 것부터 봅니다.

3위 - 같은 요일에 가기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가면 주인이 먼저 알아봅니다. 금액보다 횟수가 기억에 남습니다. 한 주에 한 번이면 됩니다.

2위 - 이름을 불러주기
가게 주인 이름을 알고 부르면 대접이 달라집니다. 손님에서 아는 사람이 됩니다. 물건 사면서 한 번 물어보면 됩니다.

1위 - 깎지 않기
매번 값을 깎는 손님은 오래 가도 반가운 손님이 안 됩니다. 제값을 내는 사람에게 덤이 돌아옵니다. 깎지 않는 쪽이 결국 더 받습니다.
동네에 단골 세 곳만 만들어둡니다. 늙어서 그 세 곳이 사람 구실을 합니다.
출처 : '골목길 자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