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었는데" 아침에 먹으면 뱃살 찌우는 음식 5

사진=서울신문 DB

#설탕 넣은 모닝커피

다른 건 안 챙겨 먹더라도 모닝커피 한잔을 즐기는 사람은 많다. 아침을 깨우는 커피를 잘못 마셨다간 뱃살이 깨어날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커피를 마시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여기에 설탕, 시럽, 크림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해 마신다면 뱃살을 얻는 지름길이다. 커피는 영양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커피만 마실 때는 우유나 두유, 아몬드유 등을 첨가해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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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과 오믈렛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달걀은 훌륭한 아침 식사다. 하지만 달걀을 버터와 기름을 사용해 치즈 등을 추가한 오믈렛이나 스크램블 에그 등을 만들어 아침으로 먹을 경우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결과가 된다. 여기에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의 가공육을 더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가공육은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이 ‘1군 발암물질(Group1)’ 식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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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빵

크루아상, 머핀, 스콘과 같이 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빵을 아침에 먹으면 뱃살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아침으로 빵을 먹는다면 호밀빵과 같은 달지 않은 식사용 빵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되도록이면 빵에 발라먹는 버터와 잼, 시럽 등은 적게 사용하는 것이 체중 증가를 막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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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시리얼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단 맛이 없는 시리얼을 선택해야 한다. 달콤한 시리얼은 대부분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설탕과 탄수화물은 내장 지방의 증가를 도와 뱃살을 얻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시리얼의 섭취량도 중요하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자칫하면 지나친 섭취를 할 수 있는데 칼로리를 확인하고 적당량을 먹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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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오트밀

오트밀의 1회 권장량은 30~40g으로 150kcal 정도다. 1회 권장량을 넘어선 섭취는 오히려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양의 오트밀을 섭취하면 지방 연소를 차단하고 인슐린을 급증시켜 건강에도 좋지 않다. 1회 권장량을 지켜서 먹는다 할지라도 과일과 견과류, 당 등을 지나치게 첨가한다면 이것 역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