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L씨 4년 만나고 잠수…내 신체 중요 부위도 찍어갔다" 폭로 시끌

신초롱 기자 2024. 2. 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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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L 씨와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의 폭로 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와 교제 중인 여성 A 씨가 잠수 이별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 했고 제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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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L 씨와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의 폭로 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와 교제 중인 여성 A 씨가 잠수 이별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남자 배우와 교제 중이었다는 A 씨는 "6년 전 처음 알게 됐고 4년을 넘게 만났다.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 했고 제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소한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슈가 있었던 걸로 안다.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처럼 얘기하는 모습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없다 보다"라고 꼬집었다.

A 씨는 "평소 본인이 하는 행동들이 항상 다 맞는 것처럼 말하고 배려나 존중 따위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던데 헤어짐도 문자로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연락 끊는 게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글을 쓰는 것도 제 자유"라며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종종 있었던 이기적인 못된 행동들 참 많이 참고 많이 인내했다. 지금도 뭐가 잘못인지 전혀 모르고 있을 거다. 추후에 필요한 상황들이 온다면 다시 글을 올릴 생각이다"라고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들은 "양다리도 아니고 잠수 이별이 이렇게 폭로 식으로 글 올릴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열받고 억울한 건 알겠는데 아무 연락 안 한 것도 아니고 문자로 통보한 거면 잠수 이별은 아니고 그냥 똥매너다. 여기다 올리지 말고 둘이 해결하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저도 억울한 마음에 적은 거지 어떻게 해달라고 한 건 아니니까 오해 마라. 이 사람 이러는 게 처음도 아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그분 집에서 샤워하다 여성 청결제 나온 적 있어서 싸운 적 있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잡아뗐다. 양다리였는지는 저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동안 위아래 중요 부위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준 것만 수십장은 된다"면서 "같이 일하는 동료에 대해서도 막말한 거 많다. 차마 그거까지는 알리고 싶지 않아서 노력 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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