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의 해안 절벽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독특한 건축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2020년 12월 정식 개장한 이곳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해상 전망 시설로, 2024년 5월 시설 재정비를 거쳐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추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비대칭 캔틸레버 공법을 채택하여 설계되었으며, 지지대 없이 허공을 향해 돌출된 구조가 주는 시각적 압도감은 방문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건축미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이곳은 남해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믹하고 있습니다.
허공을 가르는 43m 캔틸레버의 아찔한 전율


설리 스카이워크는 총 길이 약 79m, 폭 4.5m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해수면으로부터 약 36m 높이에 위치합니다. 특히 지지대 없이 공중에 떠 있는 캔틸레버 구간만 약 43m에 달하는데, 이는 국내 스카이워크 중 최장 수준을 자랑합니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투명한 유리바닥 구간을 지날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전율이 온몸을 감싸며, 고개를 들면 다도해의 수려한 비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탁 트인 시야를 통해 남해의 푸른 바다를 온전히 품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바다를 향해 비상하는 하늘그네의 역동적인 즐거움

이곳의 백미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명한 스윙을 모티브로 제작된 하늘그네입니다.
푸른 바다를 향해 몸을 던지는 듯한 역동적인 체험은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독보적인 해방감을 제공합니다.
해안 절벽의 높이와 그네의 반동이 더해져 다도해의 풍광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시야가 맑은 날에는 저 멀리 금산과 보리암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편의를 더하는 합리적인 이용 정보

방문객을 위한 이용 요금 또한 매우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며 남해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등은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에 위치한 이곳은 키오스크를 통해 편리하게 매표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보석 같은 명소들을 잇는 여행의 시작점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의 주요 관광지들과 인접해 있어 효율적인 여행 코스를 구성하기에 최적입니다.
인근의 설리해수욕장과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바다의 여유를 즐긴 뒤,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남해 독일마을이나 다랭이마을을 방문하면 남해의 다채로운 매력을 하루 만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조면 일대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마주하는 스카이워크의 풍경은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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