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짜 먹는 소염진통제 ‘파인큐’…‘콜대원’ 신화 이어갈까

대원제약 '파인큐 이부펜시럽'(오른쪽)과 콜대원 콜드큐시럽./사진 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짜 먹는 종합감기약 ‘콜대원’의 성공에 힘입어 짜 먹는 시럽제 라인업을 성인 대상의 소염진통제 영역까지 확대한다.

대원제약은 8일 소염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다. 이부프로펜은 진통은 물론 해열, 소염 효과까지 있어 감기약에 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 400㎎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형이라 흡수가 빨라 약효가 신속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두통, 치통, 월경곤란증(생리통 포함), 근육통 등뿐 아니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급성통풍, 강직성 척추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염좌(관절이 삐는 것)나 좌상(타박상)으로 인한 연조직 손상 시에도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입장에서는 짜 먹는 시럽제의 의미가 크다. 대원제약은 충북 진천군에 짜 먹는 시럽제를 생산하기 위한 자체 공장을 갖고 있다. 진천 공장에서 생산하는 시럽제에는 ‘콜대원’ ‘뉴베인’ ‘코대원에스시럽’ 등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 다수가 포함돼 있다.

특히 종합감기약인 콜대원은 성인과 소아 모두 반응이 좋은 감기약으로 꼽힌다. 콜대원은 지난 2023년 총 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성인용 콜대원이 콜대원 브랜드 매출의 약 62%(170억원)를 차지한다.

이는 대원제약이 주목한 부분이기도 하다. 대원제약은 “콜대원이 성인용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성공했듯이 성인용 이부프로펜 시장에서도 짜 먹는 시럽제가 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출시된 이부프로펜 성분 제품들은 정제나 연질캡슐 제제가 주를 이룬다. 이로 인해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짜 먹는다는 것을 차별화로 마케팅 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

또 짜 먹는 시럽제는 목 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 휴대 또한 편리하다. 깔끔하고 상쾌한 레몬향이 첨가돼 부담없이 먹을 수도 있다.

파인큐 이부프로펜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 대원제약은 짜 먹는 의약품 라인업 확충에 한층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 아세트펜시럽에 이어 이부펜시럽을 출시하며 짜 먹는 진통제 라인업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소비자를 생각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수상비약인 이부프로펜을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외출 시에도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안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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