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군사경연대회 준비하는 육사생도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보시죠.
▶ 군사경연대회 준비하는 육사생도
첫 번째 사진입니다.
수중에서 치열하게 훈련하고 있는 청년들이 보입니다.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오는 4월 '샌드허스트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수중 생존 훈련을 하고 있는 건데요.
이 대회는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 세계 예비장교들이 전투체력과 전술적 응급처치 등 각종 전투기술을 겨루는 자리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11명의 육사생도들은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는데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 제주 바다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
다음 사진 함께 보시죠.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유영하는 고래들이 보입니다.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무리입니다.
남방큰돌고래는 국내에선 제주 연안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약 120여 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입니다.
지난 2005년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비봉이는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고향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방류됐지만 넉 달째 소식이 끊기며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 허브'를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 제주 바다가 남방큰돌고래의 안전한 서식처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복숭아 인공수분 '구슬땀'
생생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요즘 낮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충청북도 영동군의 한 비닐 온실 속 복숭아 나무도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꽃이 피고 꿀벌도 날아다니는 가운데 농부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복숭아 과실이 잘 맺힐 수 있도록 직접 인공수분으로 열매 수정률을 높이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엔 한파 속 난방비 부담이 커지며 누구보다도 봄이 빨리 오길 기다렸을 것 같은데요.
이곳 복숭아 나무는 노지보다 개화가 두 달 빨라서 5월경에는 탐스러운 복숭아를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봄소식과 함께 풍요로운 결실 예고가 벌써부터 설레네요.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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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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