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전효성이 빠진 다이어트 음식 '템페'가 뭐지?
뉴진스 하니와 전효성 등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템페'를 소개했다.
지난 유튜브 채널 'NewJeans'에 게시된 '[About Jeans] 재미로 하니 EP.6 daily scraps | HANNI vlog'에는 템페를 조리해 먹는 하니의 모습을 소개했다. 하니는 "최근에 템페에 엄청 빠졌다"며 프라이팬에 템페를 노릇하게 구워 맛있게 먹었다.
또 지난달 유튜브 채널 '전효성 JHS'에 게제된 다이어트 팁 소개 영상에서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템페를 활용한 요리를 소개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템페를 택했다. 그렇다면 템페는 어떤 음식일까?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템페'
템페는 콩으로 만든 인도네시아의 전통 음식이다. 콩을 삶아 발효균을 섞은 뒤에 바나나 잎으로 싸서 하루 정도 발효시켜 만든다. 템페는 보통 냉동식품으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데 채식주의자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음식이다.
템페는 단백질, 섬유질,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템페 100g당 단백질은 19g으로 두부(9g)보다 2배 이상 많다.
템페는 청국장, 낫토와 함께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으로 꼽히는데, 청국장과 낫토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식감과 향이 좋고 청국장, 낫토처럼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콩을 발효시켜 만든 템페는 소화를 도와 장 건강에 좋다. 특히 템페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아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증상 완화, 골다공증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템페는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뉴진스 하니처럼 써어서 굽거나 튀겨서 간식처럼 먹을 수도 있고, 전효성처럼 간장 양념을 해서 구워 고기나 해산물 대신 스프링롤이나 샌드위치 속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샐러드 토핑이나 카레 등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본고장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로 코코넛오일에 튀기거나 간장에 조려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