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7975
기본적인 생활패턴은 6시에 일어나서 12시 30분쯤 취침하였는데, 눈 떠 있는 시간은 다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근처 도서관이 7시 개방, 24시 마감이었는데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1등으로 문 열고 들어가 마감 노래를 들으며 꼴찌로 나왔습니다. 저는 목표 주 공부시간을 100시간으로 설정하고, 월요일~토요일까지는 평균 14~16시간을 공부하였으며 일요일은 100시간 중 부족한 시간을 채우고 저녁엔 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공부시간은 열품타 앱으로 측정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평균 100시간을 못 지킨 주는 거의 없습니다.
공부시간에 대한 강박으로 당장 이번 주의 목표 공부시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한 주, 한 주를 충실히 보낼 수 있었고, 그 시간들이 모여 금세 시험일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시험을 생각하며 해이해지지 말고, 저번 주보다 더 만족스러운 이번 주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단 하루도 계획 없이 쉬거나 놀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은 곳에서 축하 연락을 받고 있어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기대도 안 한 과분한 결과라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1년 6개월간 혼자 많이 울기도 했고, 머리도 몸도 못 따라주는 저 자신이 너무 미웠는데, 그래서 더욱 매일 최선을 다했던 스스로에게 이제는 수고했다고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연속 회계사 수석 배출이라는 연세대학교의 영광에 기여할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CPA 초시 동차와 수석합격이 제 인생의 최고 업적이 되지는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수험생들께 진심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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