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부활탄 쏘나?… '제2의 심권호' 꿈꾸는 기대주들 일냈다

이상완 기자 2025. 7.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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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완 기자┃한국 레슬링 차세대 기대주들이 국제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슬링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U20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가운데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9일 열린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경기에서는 민승규(경성대·IBK기업은행)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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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U20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U20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레슬링협회

[STN뉴스] 이상완 기자┃한국 레슬링 차세대 기대주들이 국제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슬링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U20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가운데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유망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 역시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후보선수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9일 열린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경기에서는 민승규(경성대·IBK기업은행)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승규는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1-10으로 테크니컬 폴 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이란 선수와의 3위 결정전에서 10-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국제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8일에 열린 그레코로만형 97kg급 경기에서는 최재노(한국체육대)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최재노는 8강전에서 중국 선수에게 4-1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키르기스스탄 선수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매 경기에서 안정적인 방어와 치밀한 공격을 선보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결승전에서는 강호 이란의 대표 선수와 맞붙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앞세운 상대에게 0-9로 완패,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그럼에도 준결승까지의 경기는 기술, 전략, 체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협회 관계자는 "남은 일정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는 10일 여자 자유형, 12~13일 남자 자유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대표팀은 남은 일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레슬링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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