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도 기업과 85억 규모 수술로봇 공급계약...‘전년 매출 11.4%’

유진희 2026. 5.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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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순차 공급...- 인도 의료로봇 시장 입지 굳혀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인도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행보를 넓히고 있다. 큐렉소는 인도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라드 메디시스’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큐렉소)
이번 계약의 총금액은 84억 5662만원으로, 이는 큐렉소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의 11.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2026년 하반기부터 큐비스-조인트가 인도 현지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바이오라드 메디시스는 인도 내 강력한 의료기기 유통망과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큐렉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한편, 추가적인 공급 기회와 파트너십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인도는 막대한 인구 규모와 급격한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의료로봇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핵심 거점이다. 큐렉소는 이미 인도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큐렉소가 인도 내 1위 의료로봇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라며 “바이오라드 메디시스의 현지 인프라와 우리의 수술로봇 기술력을 결합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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