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고글룩, 크고 대담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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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밖에서 스키 고글을!' 최근 선글라스 트렌드는 단순한 오버사이즈 스타일을 넘어 얼굴 전면을 가리는 '랩어라운드' 형태의 과감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스키 슬로프에서 써도 될 만큼 고글에 가까운 선글라스를 찾았다면 최신 트렌드에 정확하게 접근한 셈.
기존 선글라스가 패션 액세서리 정도로 취급받았다면 올 시즌 고글 형태는 그 자체가 하나의 패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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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 가리는 '랩어라운드'가 대세


‘스키장 밖에서 스키 고글을!’ 최근 선글라스 트렌드는 단순한 오버사이즈 스타일을 넘어 얼굴 전면을 가리는 ‘랩어라운드’ 형태의 과감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마치 일상에서 스키 고글을 쓴 것 같은 모습이다. 런웨이에선 이런 트렌드를 한 시즌 먼저 포착했다. 지난 여름 시즌부터 로에베, 마르니, 디올, 미우미우,

프라다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아이템을 패션쇼 무대에 올렸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고글형 선글라스는 럭셔리업계를 온전히 장악했다. 올해 컬렉션에서 발렌시아가는 기존 시그니처 스타일인 동그란 눈매를 강조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톰브라운은 큰 렌즈 알을 각지고 조각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것으로 트렌드를 재해석했다. 두꺼운 테가 얼굴을 감싸는 형태의 펜디와 구찌 선글라스는 클래식한 고글을 더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발렌티노로 자리를 옮긴 전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일렉트릭 블루 렌즈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디자인은 크고 대담할수록 좋다. 스키 슬로프에서 써도 될 만큼 고글에 가까운 선글라스를 찾았다면 최신 트렌드에 정확하게 접근한 셈. 기존 선글라스가 패션 액세서리 정도로 취급받았다면 올 시즌 고글 형태는 그 자체가 하나의 패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웨어와 하이패션의 결합으로 과감하게 패션과 기능의 경계를 허문다. 빅토리아 베컴,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셀럽들도 앞다퉈 고글룩을 선보이고 있으니, 올겨울 이 반전의 패션 문법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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