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다듬을 때 눈물 줄줄 흘리며 도마 위에서 고생한 적, 다들 있으시죠. 안 그래도 매운 양파 껍질도 잘 안 벗겨져서 손톱이 다 망가지고요.그런데 양파 껍질을 1초 만에 벗기고, 눈물 한 방울 안 흘리는 신기한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1단계, 양파 꼭지를 잘라줍니다
양파 위쪽 뾰족한 부분과 아래쪽 뿌리 부분을 1cm 정도씩 칼로 잘라냅니다. 그러면 양파 속이 열려 열이 잘 통하는 상태가 됩니다.이때 껍질은 굳이 안 벗겨도 됩니다. 그대로 두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칼질 하나면 끝나는 가장 쉬운 단계예요.

2단계,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돌립니다
양파를 접시에 그대로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만 돌리세요. 큰 양파는 15초까지 늘려도 됩니다. 그 이상은 안 됩니다. 양파가 익어버려요.10초의 짧은 가열로 양파 껍질과 속 사이에 미세한 수분 막이 생깁니다. 이 막이 양파를 맨손에 미끄러지는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3단계, 손으로 쓱 벗겨냅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양파를 손가락으로 살짝 당기면 갈색 껍질이 통째로 쓱 빠집니다. 손톱으로 박박 긁을 필요가 전혀 없어요.게다가 가열 과정에서 양파 속 매운 성분이 일부 휘발돼서, 다듬을 때 눈물도 거의 안 흘립니다. 이 방법 한 번 알면 못 돌아갑니다.

양파 한 번 깔 때마다 도마 앞에서 눈물 흘리던 시간이 정말 아깝습니다. 전자레인지 10초만 투자하면 1분 만에 깔끔하게 끝납니다.오늘 저녁 양파 깔 일 있으면 꼭 따라해보세요. 손도 편하고, 눈물도 안 나고, 시간도 절반입니다. 살림 효율이 확 올라가는 작은 마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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