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맥길로이, 고향에서 시즌 4승 재도전 [PGA 메이저 디오픈]

권준혁 기자 2025. 7. 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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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빠진 이번 주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다.

2월 초 끝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시작으로, 3월 중순 진행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차례로 제패하며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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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
2025년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사진제공=Stuart Franklin/R&A/R&A via Getty Images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빠진 이번 주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다.



 



원래도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는 '월드스타'이지만, 특히 이번 대회가 맥길로이의 고향인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맥길로이를 향한 어느 때보다 열렬한 홈 코스의 응원이 예상된다. 



 



맥길로이는 올 시즌 출발이 좋았다. 2월 초 끝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시작으로, 3월 중순 진행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차례로 제패하며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거두었다.



 



무엇보다, 그토록 바라던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은 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후로 다소 주춤했던 맥길로이는 지난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서 진행된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절호의 시즌 4승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공동 1위로 출발한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맥길로이는 최종라운드 출전 선수 중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위(343.2야드), 그린 적중률 공동 3위(83.33%)의 좋은 샷을 날렸으나, 퍼트가 떨어지지 않았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당시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크리스 가터럽(미국)이 그린 적중시 퍼트 수 공동 2위(1.54개)를 앞세워 4타를 줄였고, 맥길로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맥길로이는 2025시즌 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컷 통과하고, 11번 톱25에 들었다. 그 중에는 우승 3회와 준우승 1회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시즌 3승자 라이벌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페덱스컵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 대회장인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년 디오픈에 참가했던 맥길로이는 당시 큰 기대와 달리 컷 탈락했다. 1라운드 때 79타로 흔들린 뒤 2라운드에서 65타를 써낸 바 있다.



 



맥길로이는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 첫날 절친한 동료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나란히 티오프한다. 한국시각 17일 밤 11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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