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개봉한 '리멤버'와 '자백'
개봉 첫 주 관객들의 선택은 어떤 영화?

지난 10월 26일 수요일 나란히 개봉한 두 편의 영화 '리멤버'와 '자백'. 두 작품 모두 한국에서 만들고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국 영화이지만 유럽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감독
- 아톰 에고이안
- 출연
- 크리스토퍼 플러머, 딘 노리스, 마틴 랜도, 헨리 체르니, 브루노 간츠, 위르겐 프로크노브, 나탈리 크릴, 제임스 케이드, 피터 다컨하, 소피아 웰스, 듀안 머레이, 킴 로버츠, T.J. 맥기본, 자넷 포터, 수기스 바러헤스, 스테파니 킴버, 브렌단 골, 후안 카를로스 벨리스
- 평점
- 8.2
이성민과 남주혁 주연의 '리멤버'는 2020년 개봉한 독일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를

- 감독
- 오리올 파울로
- 출연
- 마리오 카사스, 바바라 레니, 호세 코로나도, 안나 와게너, 프란세스크 오렐라
- 평점
- 8.5
김윤진과 소지섭 주연의 '자백'은 201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한다는 이야기로 원작은 홀로코스트 피해자가 주인공.

'자백'은 촉망받는 IT기업의 대표이지만 불륜남인 '유민호(소지섭)'가 내연녀를 살인한 용의자로 지목되자,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 영화는 현재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으며 개봉 첫 날이었던 26일에는 '리멤버'가 '블랙아담'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부터는 '자백'에 밀려 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

비슷한 스크린수와 상영횟수임에도 10월 29일 토요일 기준으로는 누적 관객수와 매출액은 '리멤버'가 더 높은 상황이며, 오는 11월 9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하기 전까진 두 작품이 박스 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또 모를 일. 오는 11월 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속도로 가족'은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과연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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