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이강인 도움' 코리안 듀오, 나란히 공격 포인트

허재원 2024. 4. 28.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리그 11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만에 통산 19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이 8시즌 동안 기록한 19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황희찬의 선제골을 앞세운 울버햄프턴은 루턴타운을 2 대 1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리그 11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극적인 도움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쿠냐의 패스를 받아 돌파해 들어간 황희찬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 초 아시안컵 차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시간 동안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황희찬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무려 4달 만에 터뜨린 리그 11번째 골입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만에 통산 19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이 8시즌 동안 기록한 19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황희찬의 선제골을 앞세운 울버햄프턴은 루턴타운을 2 대 1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10위로 올라섰습니다.

황희찬은 팬 투표로 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습니다.

2 대 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정확한 크로스로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을 돕습니다.

이강인이 한 달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이자,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도움입니다.

리그 15위의 약체 르아브르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던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천금 같은 도움과 함께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프랑스 리그1 선두 파리 생제르맹은 2위와의 승점 차를 12점까지 벌리며 리그 3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