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군복 벗지도 않고 남다른 팬사랑...군 생활 얼마나 잘 했나 보니 '화들짝'

정승민 기자 2024. 10.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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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전역 직후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성실한 군생활의 산물을 자랑했다.

17일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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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전역 직후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성실한 군생활의 산물을 자랑했다.

17일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제이홉은 "제가 전역하는 이런 순간이 오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이제 정호석이 아닌 제이홉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이홉은 "제가 밥을 못 먹었다. 오전에 너무 정신 없었고 일어나자마자 군가가 들린 순간부터 너무 할 일이 많았다. 짐도 챙겨야 하고 간부, 용사들에게 인사도 해야 하고 사진도 찍이주느라 정신 없는 아침을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풀어냈다.

해외 팬들의 영어 댓글을 보고 언젠가 유창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제이홉은 "복무 중 영어 공부가 가능하긴 했지만, 여유가 없었다. 보통 일과가 8시 반~17시 반인데, 조교는 시간을 더 써서 훈련병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21~22시가 돼서야 씻고 쉴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공부를 한다는 건 불가능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제이홉은 "안 보이지만 살이 많이 쪘다. 운동하면서 관리도 좀 하면서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 활동하도록 하겠다. 고생 많이 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제이홉은 "회사 스태프분들도 많이 축하해 주셨다. 제가 진 형이 축하 받을 때 너무 부러웠었다. 나는 4개월 후인데 언제쯤 그 시기가 오나 싶었다"며 "군대에서 정말 편지를 많이 읽었다. 여러분이 손글씨로 써준 편지 하나하나 읽으면서 팬심을 느꼈다. 방탄소년단과 제이홉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감정을 느끼면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군 생활을 함께 보낸 간부와 장병들의 메시지가 빼곡한 롤링페이퍼와 전투복, 소속사 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들의 롤링페이퍼를 자랑하며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꾸려갈지 어느 정도 정해지긴 했지만 아직 디테일한 부분이 부족한 상태다. 저는 이제 군복을 벗고 새 활동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17일 만기 전역했다.

 

사진=BTS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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