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잡으려 바다에 들어갔다가 친구 손 놓친 초등생 사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다 여학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2명은 구조됐으나 장시간 실종된 1명은 사망했다.
A양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각자의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서로의 손을 놓치면서 함께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A양과 함께 물에 빠진 2명 학생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이 구조했으나, A양은 실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다 여학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2명은 구조됐으나 장시간 실종된 1명은 사망했다.
1일 오후 2시 6분께 전남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초등학생 A(12)양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각자의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서로의 손을 놓치면서 함께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A양과 함께 물에 빠진 2명 학생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이 구조했으나, A양은 실종됐다.
여수해양경찰서와 119 구조대는 헬기, 경비정, 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2시 57분께 A양을 바닷속에서 발견했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