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렉서스 LM이 주목받는 이유를 들여다봤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선보인 'LM'은 미니밴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압도적인 고급감으로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베이스 모델인 토요타 알파드(1억 원대 초반) 보다 최대 1.5배 비싼 가격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비결이 있다. 6인승 모델 1억 4,800만 원, 4인승 모델 1억 9,600만 원이라는 가격표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를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파워트레인이다. 368마력의 I4 싱글터보 엔진은 알파드(235마력)를 압도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고속도로 주행과 오르막길에서도 여유로운 힘을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실내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VIP 라운지'다. 특히 4인승 모델의 뒷좌석은 최고급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급 편의성을 제공한다. 앞 좌석과 분리된 독립 공간에는 대형 모니터와 냉장고는 물론, 안마 기능까지 갖춘 최고급 시트가 자리 잡았다. 알칸타라 천장재와 수작업으로 완성된 우드 패널의 조화는 실내를 갤러리급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렉서스 특유의 정교한 서스펜션 튜닝은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실현했다. 10.1km/ℓ의 복합 연비는 36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고려하면 효율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전장 5,135mm, 전폭 1,890mm의 웅장한 차체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현실적인 도심 운용성을 갖췄다. 첨단 주차 보조 시스템과 선명한 전후방 카메라는 대형 차체의 부담을 덜어준다.

렉서스 LM은 미니밴의 실용성을 넘어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진수를 보여준다. 6인승은 럭셔리 패밀리카로, 4인승은 최고급 의전 차량으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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