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강세" 쏘렌토와 싼타페, 11월 국산차 판매순위 TOP2
지난달 국산차 월별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기아와 현대차,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모델 2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기아 쏘렌토는 10,434대로 1위, 현대 싼타페는 7,576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용차 포함 기준)
기아 쏘렌토
먼저 쏘렌토가 1위에 등극했다. 판매순위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1위로 나타났다.
더 뉴 쏘렌토, 신형 쏘렌토는 4세대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식 출시됐는데,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 변경됐다.
또한 올해 9월에는 `The 2025 쏘렌토`로 연식 변경됐다. 2025년형 쏘렌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했다.
한편,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색상이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쉬를 추가하고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현대 싼타페
싼타페는 전월 3위에서 한 단계 올라서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디 올 뉴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8월에는 `2025 싼타페`로 연식 변경됐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20인치 휠 & 타이어를 2025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산업부 신고 기준 리터당 14.4km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을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