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 인도네시아에 16대 수출

이정현 2026. 3. 19.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내 양산을 앞둔 한국형 전투기 KF-21이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된다.

1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예정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16대 도입을 위한 수출계약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KF-21 체계개발사업은 2000년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늦어도 2015년까지 첨단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는 항공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투기 첫 해외 수출 성사
KAI, 방사청과 KF-21 추가무장시험 계약…6천859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KF-21) 추가무장시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6천859억원이다. 사진은 KF-21 무장비행시험 모습. 2025.12.18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연내 양산을 앞둔 한국형 전투기 KF-21이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된다.

1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예정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16대 도입을 위한 수출계약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협약 금액 조율 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별도로 계약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투기의 첫 해외 수출이 성사되는 셈이다.

KF-21 체계개발사업은 2000년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늦어도 2015년까지 첨단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는 항공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추진됐다.

공군의 노후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4.5세대 전투기를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하는 국가 핵심 방위사업이다.

그러나 초반에는 사업 타당성과 첨단기술 확보 등 문제로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다가 방사청이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체계개발에 착수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추진하는 체계개발에 2015년부터 2026년까지 8조1천억원이 투입되고, 2026∼2028년 양산비로 8조4천억원이 책정되는 등 총사업비가 16조5천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방위력 증강 사업'으로 불렸다.

KF-21은 지난 1월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방사청은 올 상반기 중 체계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 1호기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